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자료설명-
1986년 12월 5일에서 7일까지 가마골소극장에서 공연된 《창단공연 춤패 배김새 "무궁화꽃이 피었읍니다"(Choom Fae Bae Kim Sae Performance)》의 팜플렛이다. 배김새의 '창단공연을 가지면서'글이 기술되어 있고, 한국산업대학교 예술대학 학장 추연근의 격려사와 최은희의 '배김새에 부쳐'글이 기재되어 있다. 그리고 현대 기계 문명 속에서 어린이다운 순수함이 말살 되어가는 과정을 풍자 묘사했다는 작품의도가 기술되어 있고, 출연진의 사진과 프로필이 기재되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스탭이 나열되어 팜플렛 구성이 끝난다.

-기획의도-
춤패 배김새의 창단공연으로 기획되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바로 요즘 세상의 거울이고 축소판이다. 현대 사회에서 어린이가 처한 상황은 모든 부문에서 문제를 갖고 있고 도처의 비인간적인 요소가 만연하다. 그 가운데 어린이들은 병들어가고 있다. 특히 기계 문명이 가져다 주는 문제는 비정상적인 성장을 하게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이야기는 이러한 현대 기계 문명 속에서 어린이 다운 순수함이 말살 되어가는 과정을 풍자, 묘사한 것이다.

"기증자: 최은희(원로무용가)"

정미숙, 안줄이, 윤보경, 안귀숙

(감독)김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