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설명
"춤패 배김새의 춤판"
-자료설명-
1988년 7월 2일 파랑새 예술극장에서 공연된 《 '88 기획시리즈 춤패 배김새의 춤판 "세번째 목혜정의 춤"》의 리플렛이다. 춤패 배김새의 주최로 공연되었고, 배김새의 모시는글이 기술되어 있다. 배김새의 연혁 기술과 공연 순서가 작품 내용과 함께 기술되어 있고, 차기 공연 안내가 안내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목혜정의 프로필과 공연장 약도를 마지막으로 리플렛 구성이 끝난다.
-기획의도-
춤패 배김새의 88년 시리즈로 '전통 춤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기획되었다.
《춘앵전(春鶯囀)》
순조때 세자대리 익종이 어느 봄 아침 뜰 앞을 거닐다가 지저귀는 꾀꼬리 소리에 유감하여 이를 무용화 한 것으로 단아한 여성적인 춤으로서 궁중 무용의 가장 대표격이 되는 예술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는 작품이다.
《동래문둥춤》
동래야유의 제 1과장으로서 문둥이들의 애환을 춤으로서 표현한 작품이다.
《살풀이》
액을 제거하여 풀어준다는 내용에서 유래되어 기녀들에 의해 예술적으로 다듬어져 오늘에 이르게 되었고, 한국무용의 네 가지 미적요소를 고루 갖춘 여성무용이다.
《한량무》
이조 말엽까지 반상의 격차로 인하여 횡포가 심하였던 때 방랑의 길을 헤매면서 세상 모든 것을 염두에서 사라지게 하기 위하여 나름대로의 놀이에서 방탕하는 고유의 춤이다.
《말뚝이춤》
일명 용무 또는 건무라고도 한다. 용감하면서 건강함을 나타내는 춤으로서 옛적에는 머슴을 주로 말뚝이라 불렀으며 양반을 희롱하는 춤이다.
《허튼춤》
일정한 형식에 구애 됨이 없이 자기 멋대로 즉흥적으로 추는 춤으로 개인적 의지가 강하게 투사되는 창작적 자유무라 할 수 있다.
"기증자: 최은희(원로무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