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설명
-자료설명-
2002년 3월19일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강미리의 춤》 팜플렛이다. 강미리무용단의 주최와 민속미학연구소 주관으로 공연되었고, 후원처가 기술되어 있다. 인사말 '이제는 춤을 사랑할 것 같습니다.'글과 '유초신(柳初新)'글이 기술되어 있고, 작품으로는 유초신(柳初新), 활Ⅱ, '알'을위한씨알차례가 차례로 줄거리와 함께 기술되어 있으며, 출연진의 사진과 이름이 나열되어 있다. 강미리의 주요경력및 STAFF의 이름과 프로필, 사진이 기술되어 있으며, 해외공연연보, 주요안무작품, 국내공연연보 기술을 끝으로 팜플렛 구성이 끝난다.
-기획의도-
제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춤을 추려 하고 사랑의 참을 깨닫기 위해서 이번 공연을 준비하였습니다.
《유초신(柳初新)》
영산회상에 속하는 기악곡으로 거문고가 중심인 영산회상을 4도 낮은 평조계면조로 이조한 데서 평조회상으로 쓰이기도 하는데 춘앵전의 반주음악으로 쓰이기도 한다. 춘앵전에서 화문석 자리에 의상으로 꾀꼬리를 상징하는 노랑색을 쓰는데 노랑색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봄의 상징으로 생명의 즐거움을 춤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활Ⅱ》
정재무용인 동동을 주제로 물이라는 자연의 순환 속에 삶의 여정을 투영한 작업으로 만남과 헤어짐을 새로운 융합과 펼침이라는 형식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알'을위한씨알차례》
제1장 화(花) 꽃을 꿈꾸다. 겨울잠 속에서 깨어나는 의식의 흐름을 표현한다.
제2장 허화(虛花) 꽃을 찾아 나서다. 이상의 꽃을 찾아 나섰다가 마주치는 세상을 춤으로 형상화 한다.
제3장 불이화(不二花) 꽃을 보다. 흐름과 흩어짐, 헤어짐과 만남 모이고 흩어짐의 순환 속에 놓여진 거대한 시간과 공간의 고리를 힘의 결집과 풀림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제4장 세계일화(世界一花) 꽃을 피우다. 내 안의 생명의 꽃이 피어날 때 세계가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난다.
"기증자: 최은희(원로무용가)"
출연진
강미리, 권혜정, 구나영, 김언정, 김기하, 박인영, 백은진, 서지연, 신지영, 신지현, 안주희, 윤혜진, 이한순, 이준희, 이혜진, 장은실, 정유리, 최재원, 홍연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