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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리의 춤 ᄒᆞᆯ"樂(악)"

자료등록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NO.DRC0144

  • 공연단체강미리ᄒᆞᆯ무용단
  • 공연장소부산문화회관 대강당
  • 공연날짜2004.9.13 ~ 2004.9.13
  • 장르무용
  • 연출

공연설명

"樂(악)"

-자료설명-
2004년 9월 13일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된 《강미리의 춤 ᄒᆞᆯ"樂(악)"》의 팜플렛이다. 포스터 겸용으로 앞면에는 작품제목과 주최, 후원 및 STAFF가 기술되어 있고, 뒷면에는 강미리 예술감독의 인사글과 신기용(대본, 음악)의 '태초에 리듬이 있었다'는 "폰 뷜로우"의 글을 발췌한 글이 실려있다. 작품설명이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기술되어 있고 마지막 추신이 덧붙여 있다. STAFF사진과 연혁이 기술되어 있으며, 강미리의 공연연보와 수상내역 및 주요작품이 나열되어 팜플렛 구성이 끝난다.

-기획의도-
완벽함이라는 춤에 대한 생각을 접고 자유로운 의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다.

《Ⅰ장 봄》
봄에는 始動(시동), 伸長(신장), 加熱(가열) 또는 半開(반개)작용 같은 기능이 나타나는데 이를 옛 사람들은 「木(목)」이라는 부호로 상징화 시켰다.
1. 渡河(도하) 아직은 추위가 다 가시지 않은 대지에 겨울잠에서 깨어난 개구리들이 봄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듯 울고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개울가로 나들이를 나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 拍掌(박장) 시내가 건너편에서는 소녀들이 찬트를 하면서 손뼉을 치고 또 한편에서는 고무줄 놀이를 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3. 滿開(만개) 소녀들 사이로 봄의 精靈(정령)이 나타나 북을 치면서 마침내 모든 꽃들이 흐드러지도록 활짝 피어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4. 春鶯(춘앵) 온 대지가 초록으로 물들고 새들의 지저귐도 커져 간다. 봄의 傳令(전령)이 사랑에 대하여 말해주려고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Ⅱ장 여름》
여름은 1년중 가장 무더워서 더운 기운을 대표하는 불火이기 때문에 여름을 「火」라는 부호를 붙였다.
5. 以熱治熱(이열치열) 작열하는 태양 아래 북과 마주서서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고 탈진하는 순간에도 북채를 놓치지 않고 두드릴 것이고 당신이 지금 흘린 땀의 양만큼 거두어들일 것이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Ⅲ장 長夏(장하)》
늦은여름에서 초가을 사이를 長夏(장하)라고 부르는데 땅의 기운을 흠뻑 받아보려고 뜸을 드리는 中和(중화)의 시간을 일컫는다.
6. 間-사잇소리 여름과 가을 사이에서 屯(둔)하는 나는 대지의 숨결을 전하는 메디아이며 대지의 소리를 주재하는 어머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Ⅳ장 가을》
가을은 열기가 식어가면서 서늘한 바람의 입맞춤에 과일이 익어가듯이 식을수록 단단해지는 작용과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金」이라는 부호를 붙입니다.
7. 大地의 舞蹈(대지의 무도) 대지의 女司祭(여사제)가 제단에 올라 大鼓(대고)를 힘껏 네 번 쳐서 地水火風(지수화풍)의 아우라를 대지의 축제에 불러들이고 드디어 추수가 끝난 가을 들판에 詠歌舞蹈(영가무도)가 한바탕 벌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8. 餘興(여흥) 아직도 神命(신명)을 못 다한 여인이 혼자 남아 북춤을 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9. 晩秋의 旅路(만추의 여로) 추수감사축제를 끝낸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Ⅴ장 겨울》
겨울이 되면 그동안의 결실을 잘 보존하고 저장하려는 속셈으로 자연계가 조용히 냉각 동결해 버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0. 立冬儀式(입동의식) 대지의 여신에게 춤공양을 올린다. 모두 북을 깔고 앉더니 음악소리에 맞추어 손뼉을 치고 태양신의 화신은 서클 한 복판으로 걸어와 두 손을 들어 천상을 향해 경배 자세로 서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1. 冬安居(동안거) 한겨울에는 지나간 일 년의 여정을 조용히 뒤돌아보고 우리의 욕망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 어떤 깨달음을 주었는지 생각해보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증자: 최은희(원로무용가)"

출연진

강미리, 김경미, 이한순, 최재원, 권해정, 김기하, 박인영, 신지영, 신지현, 이혜진, 홍연희, 전소연, 박광호, 공신엽, 김혜진, 오보늬, 이수영, 이은진, 이재은, 이희정, 황민경, 권수정, 김지영, 문희영, 안인영, 연보미, 이진아, 정연승, 한지은

제작진

(감독)오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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