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설명
-자료설명-
(프로그램북) 1986년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된 《제7회 부산창작발레단 공연 "바보온달"》의 팜플렛이다. 초대권으로 포함한 구성으로 단장 황창호의 '독창적 의지로 지역문화 창달'글이 실려 있고, 안일웅의 '음악을 맡으면서'글이 기술되어 있다. STAFF들이 사진과 함께 이름이 나열되어 있고, 정적인 한국무용의 특성을 동적인 발레형식으로 표현하였다는 작가의 의도글이 기술되어 있으며, 1막부터 4막까지 줄거리가 기술되어 있다. 배역이 기술되어 있고, 배역을 맡은 출연진의 사진도 함께 나열되어 있으며, 부산창작발레단 연혁이 팜플렛 사진들과 함께 기재되어 구성이 끝난다.
(초대권) 1986년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된 《제7회 부산창작발레단 공연 "바보온달"》의 초대권이다. 팜플렛에 포함된 구성으로 부산창작발레단의 주최로 공연되었다. 16일 2층 마열 46번이라는 좌석표가 안내되어 있다.
-기획의도-
정적인 한국무용의 특성을 동적인 발레형식으로 표현해보고자 기획되었다.
《제1막 축국놀이》
마을 총각들이 모여 축국놀이를 즐기는데 마침 온달이 끼려 하자 아이들이 놀려 대고 마을 처녀들까지 합세한다. 하지만 온달은 즐거운 표정이다. 보다 못한 옥련은 그의 어머니에게 말하게 되고 어머니는 총각들을 쫓아 버리고 온달은 옥련에게 반한다.
《제2막 성년식》
공주의 생일날 궁녀들과 성년을 축하하는데 이웃나라의 내빈인 화랑과 선비, 장군이 등장한다. 왕은 문무를 갖춘 점잖은 태도의 화랑과 참신한 선비 상을 보이는 선비와 오만한 태도의 장군 중 신랑감을 고르라고 하자 공주는 바보온달에게 시집가겠다고 고집을 세워 왕의 노여움을 사 궁중에서 쫓겨난다.
《제3막 온달의 개안》
낯선 땅에 당도한 공주는 온달의 집에 가고 봉사인 어머니는 공주의 옷을 만져보고 산에서 내려온 여우라고 생각하여 온달과 합세하여 공주를 내쫓는다. 공주는 밤새 이슬을 맞고 아침이 됐을 때 온달로부터 여우가 아님을 확인 받아 사랑의 한 쌍 되어 즐긴다. 공주는 보물함을 풀어 온달을 시장에 보내 칼과 冊(책)을 사오게 하여 밤에는 책, 낮에는 칼을 쓰는 솜씨를 가르쳐 콩을 칼로 반쪽 내는 신기에 이르게 한다.
《제4막 개선》
왕이 오랑캐장군의 침입을 받아 곤경에 처했을 때 소식을 들은 온달이 나타나 이들을 무찌르고 달아나는 적을 쫓아 장군을 잡아 개선한다. 왕이 온달을 만나 소원을 물으니 "나의 처를 만나게 해주시오"라 답했고, 왕은 즉시 그의 처를 데려와 평강공주임을 확인하고 눈물로서 재회하고 온달에게 장군의 칭호를 주어 부마로 삼는다.
출연진
정금화, 이장동, 이지은, 김재문, 조문호, 김옥련, 조하나, 박정식, 유봉준, 이 범, 정경희, 강정임, 이미향, 김상연, 정재숙, 이지양, 서경화, 박성연, 조은숙, 황윤정, 임숙경, 최인숙, 이선영, 이진숙, 권성미, 김미정, 강지윤, 김용철, 신무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