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및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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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6월 30일 자 신문에 게재된 정광철 기자의 방송 평론 기사 스크랩 자료이다. 당대 최고의 추리 작가 김성종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유길촌 PD가 연출한 MBC 미니시리즈 10부작 『최후의 증인』이 6월 29일 자로 종영함에 따라, 해당 드라마가 거둔 예술적 성과와 아쉬운 점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기사는 이 작품이 기존 TV 추리물들이 가졌던 음산한 분위기 묘사나 진부한 수법, 중간 과정 생략 등의 구태의연함을 과감히 탈피했다고 호평한다. 6·25전쟁이 남긴 상흔을 사실적으로 끄집어냈으며, 오 형사(현석 분)가 실타래를 풀듯 사건을 헤쳐 나가는 구조를 통해 시청자가 함께 추리하는 긴장감을 구현했다고 평가한다. 황바우(최불암 분), 손지혜(김영란 분) 등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비극적 운명과 대사에만 의존하지 않고 겨울 장면 등을 현장감 있게 재현한 사전 제작 기법을 높이 샀다. 다만, 마지막 회에서 인물들의 자살 과정을 너무 지리하게 처리하여 긴장감이 다소 해이해진 점은 아쉬움으로 꼽으면서도, 본격적인 TV 추리극의 서막을 연 바람직한 이정표적 작품이라는 극찬을 담고 있는 언론 보도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