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설명
-자료설명-
2010년 10월 13일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공연된 《김진홍의 男風流(남풍류) "心香(심향)"》의 프로그램북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문장원의 격려사와 국립부산국악원장 박영도의 축사가 기술되어 있고, 김진홍의 모시는글이 기술되어 있다. 사회자 최종민의연혁과 프로그램 소개가 사진과 함께 기재되어 있고, 출연진의 사진과 주요연혁이 나열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김춘수의 '부제' 시를 발췌 한 것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북 구성이 끝난다.
-기획의도-
부산전통춤과 타 지역의 전통춤이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뿐 아니라 각 지역의 전통춤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진주검무 - 축하무(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는 8명이 춘다고 하여 진주팔검무라고도 한다. 궁중계열의 춤에서 지방 민속무용으로 변화된 춤으로서 예부터 여러 애국행사에는 진주검무를 헌무로 올리는 것이 상례였고 장단의 구성이 독특하고 춤사위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僧舞"승무(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는 민속춤의 정수라 할만큼 한국춤의 모든 기법이 집약되어 있으며 품위와 격조가 높은 예술형식의 무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춤이다.
《허튼살풀이춤》
교방살풀이춤이라고도 하는데 멋스러운 춤사위로 구성된 은은하고 애절한 분위기로 시작되면서 경쾌하고 다이나믹한 춤사위로 마무리되는 즉흥적이고도 밝은 느낌의 춤이다.
《아쟁산조(박대성류)》
박대성은 한일섭의 아쟁산조를 직접 이은 제 일 세대 수제자의 한 사람으로 박대성 명인은 활대를 독특하게 사용하여 소위 귀곡성가락을 연주하는데 이는 그만의 장기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정인방류 대감놀이(신의 계시)》
민간신앙인 굿의 절차에 포함되어 존속되어온 춤으로 신의 계시를 받아 악귀를 물리치고 복을 받는 한국전통채색의 의미를 부합시킨 격렬한 움직임으로 인간내면의 세계를 무당들의 춤에 담아 재연한 작품이다.
《한량무》
독립된 남성춤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옛 선비의 춤으로 지나온 시절을 회상하며 발자취를 하나, 둘 되돌아 보는 옛 선비의 고고한 자태와 품위를 마음껏 뽐내어 인생의 무상을 노래한 작품이다.
《지전춤》
망자를 위한 무속제례인 동해안 씻김굿에 그 기본을 두고 있으며 이승에서 맺혀있는 원과 한을 못 잊어 저승에 가지 못하고 구천을 떠도는 망자의 넋을 불러 깨끗이 씻어 주어 부정을 가시고 맺혀있는 원과 한을 풀어 주어서 극락으로 인도하는 의식무이다.
《대금산조》
시나위와 판소리의 방대한 가락들이 정리되어 이룩 된 곡으로서 정악의 청아한 음색과는 달리 민중의 애환을 노래하는 토속적이며 극적인 요소가 가미 되어 있다.
《살풀이 춤》
살풀이 장단에 춤을 붙여 춤추는 이의 심적 고저, 또는 내면의 세계를 자유롭게 표현 할 수 있는 고도의 기교가 요구되는 춤으로 한과 비애를 풀어 슬픔을 기쁨으로 승화시키는 이중구조를 지닌 예술성이 높은 춤으로 정중동과 절제미의 극치를 이루는 춤이다.
《동래한량춤 - 축하무(부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14호)》
마당춤인 덧배기춤과 사랑방춤인 굿거리춤이 복합 된 형태로 민속춤의 범주에 속하며 생활에 다소 여유와 흥이 있는 양반들의 멋스러움을 담은 춤이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승화시킨 의미를 담고 있으며 춤 그 자체의 예술적 가치가 강조되는 춤이다.
"기증자: 최은희(원로무용가)"
출연진
김진홍, 최종민, 유영희, 김태현, 남정희, 채상묵, 임이조, 박대성, 박환영, 최선, 조홍동, 이생강, 정재만, 진갑용, 박성호, 이동재, 전승환, 홍병규, 김영숙, 김소형, 김태덕, 빈성란, 송선숙, 송임숙, 안숙녀, 안우희, 양지선, 이순남, 이정화, 조선희, 한순자, 박설자, 김행자, 김광근, 박은미, 김정희, 박순애, 정혁상, 하일선, 변정숙, 조순애, 안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