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및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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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지면에 게재된 소설가 김성종의 신작 장편 추리소설 『아름다운 밀회(密會)』의 연재 예고 사고(社告) 스크랩 자료이다. 지면 중앙에는 새 연재를 위해 다시 만난 소설가 김성종과 삽화를 맡은 박남화 화백이 함께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본문 안내에 따르면, 일간스포츠에서 폭발적인 인기 속에 연재되었던 김성종 작가의 전작 『제5의 사나이』와 『반역의 벽』에 이어, 새해 1월 5일부터 7면에 새로운 하드보일드 추리소설 『아름다운 밀회』를 연재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작품은 인간 본성 속에 자리한 사랑의 갈망, 그리고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와 배신, 처절한 복수의 드라마를 작가 특유의 서늘하고 옹골찬 필치로 그려낼 것을 예고한다. 또한, 작가의 말('배신… 음모… 복수')을 통해 현실과 상상 속 '밀회'가 지닌 인간적인 고독과 윤리적 측면을 짚어내고 있으며, 화가의 말('기대·흥분·두려움')을 통해 『제5의 사나이』, 『반역의 벽』에 이어 다시 한번 콤비를 이루게 된 박남화 화백이 활력 있고 짜릿한 공간 미학의 삽화를 선보이겠다는 다짐을 전하고 있다. 1980년대 초반 대중 언론 매체와 추리문학 장르가 결합하여 만들어낸 연재 소설 문화의 황금기를 실증하는 매우 가치 있는 언론 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