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및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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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1월 13일 자 조선일보에 게재된 도서출판 남도(南島, 종로구 경운동 소재)의 김성종 장편 추리소설 『반역의 벽』(상·하권) 단행본 출판 광고 스크랩 자료이다. 지면 좌측 하단에는 안경을 쓴 원작자 김성종의 실제 인물 사진이 큼직하게 수록되어 있어 시각적 신뢰감을 더한다. 본문은 작품을 "추리문학의 기수 김성종이 펼치는 국내 최초의 산업스파이 추리소설!!"로 명시하며 장르적 개척과 독창성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상세 문구를 통해 최신 과학기술정보 'X'를 탈취하려는 산업 스파이 집단의 거대한 음모와 국가적 반역, 그리고 이를 목숨 걸고 저지하려는 수사기관의 긴박하고 숨 막히는 활약상을 소개한다. 더불어 극 중 핵심 갈등과 분위기를 암시하는 "국화를 꺾는 자는 이 단검이 용서치 않으리라!"라는 강렬한 대사 카피를 중앙 사선형 상자에 배치하여 하드보일드 서스펜스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본 사료는 1983년 초 국내 출판계에 '산업 스파이물'이라는 신선한 추리 장르를 안착시키며 대중적 흥행을 선도했던 김성종 작가의 발자취와 당시의 도서 광고 기법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문화·언론사적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