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및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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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5월 23일 자 중앙일보에 게재된 소설문학사(小說文學社, 강남구 서초동 소재)의 김성종 장편 추리소설 『제3의 정사(情死)』 단행본 출판 광고 스크랩 자료이다. 광고 좌측 하단에는 중후한 인상의 작가 김성종 인물 초상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독자의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본문 타이틀은 작가를 "한국추리문학의 대부"로 칭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보증한다. 소개 서사에 따르면, 이 소설은 유부남과 여대생의 불륜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빌려 시작되지만, 본질적으로는 기업과 기업 간의 음밀하고 끈끈한 음모, 그리고 그 틈바구니에서 희생되는 애꿎은 여인의 살해 사건을 쫓는 묵직한 사회파 추리물이다. 작은 약점을 조명하여 현대인을 거대한 비리의 수렁 속으로 몰고 가는 과정을 작가 특유의 강렬하고 선 굵은 문체로 진단하고 있다. (도서 사양은 신국판 284쪽, 값 3,300원) 본 자료는 1984년 초여름 『제3의 정사』 출간 초기 단계에 주요 일간지인 중앙일보를 통해 진행된 언론 마케팅의 실례를 보여준다. 1980년대 국내 대중소설 시장에서 확고한 흥행 아이콘이었던 김성종 작가의 위상과 당시 출판계의 전형적인 세로형 신문 광고 연출 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언론 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