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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50주년, 부산시립무용단 25주년 기념 "부산시립무용단 제40회 정기공연"

자료등록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NO.DRC0180

  • 공연단체부산시립무용단
  • 공연장소부산문화회관 대강당
  • 공연날짜1998.12.9 ~ 1998.12.9
  • 장르무용
  • 연출

공연설명

-자료설명-
1998년 12월 9일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된 《건국 50주년, 부산시립무용단 25주년 기념 "부산시립무용단 제40회 정기공연"》의 리플렛이다. 부산시립무용단 수석 안무자 이노연의 인사말이 기술되어 있고, 출연진이 나열되어 있으며, 작품내용해설과 작품구성이 기재되어 있다. 작품의 배역안내 글과 부산시립무용단의 연혁이 기술되어 있고, 마지막으로 제작진 및 문의처와 예매처가 나열되어 리플렛 구성이 끝난다.

-기획의도-
부산시립무용단 25주년 기념 40번째 정기공연으로 기획되었다.

《하늘문굿(굿세어라 순이)》
하늘문을 열어 새 세상을 건설하려는 역동적 신명과 생명력이 풍물패의 문굿과 남성들의 힘찬 북춤으로 분출되어 판열음의 곰뱅이를 트면, 터를 닦아 판을 씻어내는 정화의례가 여성들의 물동이춤으로 펼쳐진다. 곧이어 대립과 분단과 전쟁의 아수라장이 펼쳐져 춤판은 산산조각이 난다. 목숨을 구하려 방황하는 무리들과 끝없는 피난길 행렬이 이어지고, 영도다리 밑을 헤매는 사람들 속에 해방동이 딸을 들쳐 업은 순이1이 머리에 광주리를 이고 등장하는 내용이 펼쳐진다. 작품 구성으로는 판열음, 해북북춤, 물동이춤, 분단전쟁, 피난민들, 굳세어라 순이 순으로 구성되었다.

《샘굿(앵두나무 우물가)》
60년대 중후반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우물가에는 마을 처녀들이 모여 저마다 가슴속에 품은 꿈을 이야기하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그때 정한수 한동이로 정성을 올리는 어머니(순이1)와 언덕을 넘어 떠나는 딸(순이2)이 마지막 한마디를 가슴에 묻어둔 채 헤어짐의 춤을 춘다. 떠나는 이의 뒷그림자가 새벽 별빛인 양 잠시 관중을 스쳐간다는 내용으로 구성으로는 우물, 앵두나무 처녀, 어머니의 비나리, 길 떠나는 순이 순서로 구성되어 공연되었다.

《달동네 판굿(안길 곳은 어디에)》
첫 째 거리에는 돌아가는 컨베이어 벨트와 여성 노동자들의 집단적인 일춤이 시작된다. 반복되는 단순동작, 강도와 속도를 더해가는 노동현장은 깊은 밤이 되어서야 하루를 마감하는 달동네 사람들과 거꾸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교차한다. 이미 50이 되어버린 순이2와 그의 딸 순이3은 마주침도 잠깐 제 살길 쫓아 갈라진다.
둘 째 거리에는 밤 무대에 선 순이3이 밤의 꽃으로 피어난다. 하지만 어둠의 무리에게 둘러싸여 허물어지고 마지막 남은 한 남자에게마저 채이고 쓰레기 더미 속에 묻힌 순이3은 만신창이가 된다. 출근길에 순이2는 그런 순이3을 감싸 안는다. 어렴풋이 동구 밖 언덕길을 지키고 서있는 순이1이 보인다.
공장, 퇴근길, 만남, 산다는 게 무엇이냐, 밤무대, 만남 순으로 작품이 구성되어 있다.

《달맞이굿(들길따라서)》
정월대보름 순이2와 순이3이 귀향하고 순이 3대의 오랜 만남이 이어진다. 마을 사람들이 합세하여 어울어지는 상봉의 들판에 아이들은 쥐불놀이가 한창이고 쓰레기와 볏집가리를 휘감아 달집을 세워 불을 지핀다. 둥근 보름달빛아래 온천지를 붉게 물들이며 타는 달집 그 열기를 온몸으로 받으며 순이3은 들길을 홀로 가로지른다는 내용으로 쥐불놀이, 귀향, 달집태우기, 우물춤, 들길따라서 순으로 작품이 구성되어 공연되었다.

"기증자: 최은희(원로무용가)"

출연진

이노연, 홍기태, 이성원, 장래훈, 서지영, 이윤혜, 서현미, 강휘지, 오숙례, 서정숙, 정진희, 김동숙, 이현숙, 김향숙, 강미향, 황선희, 장해정, 박선영, 송현주, 심재숙, 김주령, 성동헌, 권봉정, 김미리, 이정인, 박미영, 이정식, 김병주, 김공주, 임현정, 김현숙, 허경미, 박재현, 한수정, 류민관, 박성호, 임형준, 정은정, 이현정, 이화성, 이경림, 박창희, 오수연, 김주연, 김미란, 박성미, 김진영

제작진

(감독)남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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