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자료설명-
1989년 10월 7일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공연된 《김현숙 현대무용(Modern Dance Performance) "동상들의 초혼"》의 팜플렛이다. 김현숙의 사진과 연혁이 기술되어 있고, 동상들의 초혼부터 물레방아까지 3가지 프로그램에 대한 작품내용이 기재되어 있으며, 출연진의 사진과 이름 및 STAFF 명단과 함께 찬조출연해주신 현대무용단 주-ㅁ단원에게 전하는 감사의 글을 마지막으로 팜플렛 구성이 끝난다.

《동상들의 초혼(L'évocation de statues)》
1988년 4월 「무용 안무 연기」 특별학위 작품으로 큰 공원 속 동상들의 혼을 불러 일으킨다는 의도 아래 적막한 공간 속에 들리는 어떤 소리에 동상들은 같은 길을 따라 혼을 깨는데에서 작품은 시작된다.

《긴 여로(Le long trajet)》
1989년 4월 제19회 바탕골 현대무용 Festival초연 작품으로 세상의 빛을 보는 순간 인생이란 긴 여로에 접어들고 무거운 짐을 진 채 홀로 된 나의 모습을 물 위의 영상을 통해 비춰진다.

《물레방아(Le moulin à eau)》
1987년 4월 「무용 안무 창작」특별 학위 작품으로 물레방아는 하나의 상징적인 제목일 뿐이다. 칠거지악 중 아기를 갖지 못하는 여인의 심정을 나의 상상을 통해 「상상」, 「현재」, 「과거」의 나로 표현하였다.

"기증자: 최은희(원로무용가)"

김현숙, 김주순, 강미희, 김광순, 곽선영, 한은주

(감독)김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