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설명
-자료설명-
2001년 12월 4일에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새앎춤회가 공연한 《제8회 새앎춤회 정기공연》의 팜플렛이다. 팜플렛의 내용 안에는 공연주체인 새앎춤회의 예술감독 '이영희', 단원일동의 인사말, 새앎춤회의 연혁이 기술되어 있다. 또한, 공연은 '처용무', '오리 -완전한 재생의 상징-', '승무(僧舞):재구성' 순으로 진행되는 Ⅰ부와 Ⅱ부 '무의식의 門'으로 나뉘어져 있음이 기술되어 있는데, 공연작품별 소개글과 안무가 프로필, 출연진 등도 함께 기술되어 있다. 추가적으로 공연 스탭, 새앎춤회 단원 명단도 기술되어 있다.
-기획의도-
제8회 새앎춤회 정기공연으로 공연이 기획 되었다.
《처용무》
통일신라시대 처용설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오늘날에 이르러 세련된 형식과 호화로운 구성으로 추어지는 가면무이다. 악귀를 물리치고, 복을 바라는 내용으로 중요 무형문화재 제39호로 지정된 춤이다.
《오리 -완전한 재생의 상징-》
장수임 안무의 작품으로, 고대 솟대가 지닌 오리의 상징성 '완전한 재생'을 통해 인간의 의지로 모든 걸 이루려 하는 때에 자연의 순리를 깨고 인위적이지 않아야 함을 말하는 작품이다.
《승무(僧舞):재구성》
흔히 우리 춤의 정수라 꼽히는 승무는, 그 종교적 색채는 점차 엷어지고 정교한 춤사위를 지향하는 경향을 띄게 되어 오늘날의 형식화 된 춤 형태로 정착되었다. 장삼의 아름다운 형상과 경쾌한 발디딤새 리듬을 그 특징으로 한다. 정악품의 음악에 어우러진 민속춤의 유장미가 돋보인다.
《무의식의 門》
양윤선 안무의 작품으로, 'Ⅰ.意識(의식)- 意識의 잠식상태', 'Ⅱ. 間- 刹那(찰나)의 개입', 'Ⅲ. 열리다 - 無적카타르시스'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인들에게 의식은 잠식상태로써 존재한다는 자각이 사색의 필연성을 유추시켰고, 이를 '비움'이라는 형식으로 이끌어내어 여러 표현언어들로 이미지 형상화한 작품이다.
"기증자: 최은희(원로무용가)"
출연진
장래훈, 이성원, 류준, 이정식, 임형준, 김도연, 장수임, 김은영, 윤지은, 윤주련, 권정희, 장선희, 채순희, 김혜정, 오소연, 한영주, 김경민, 김옥희, 이지혜, 이채언, 허현주, 황경호, 허창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