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설명
-자료설명-
1999년 3월 17일에 부산문화회관 중강당에서 강남기전통예술보존회가 공연한 《An Evening of Japan - Korea Friendship 日·韓(일한) 친선문화교류의 밤》의 팜플렛이다. 팜플렛의 내용 안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산광역시지회 회장 '김철지', 한국무용협회 부산지회장 '심지영'의 격려사, 한국무용협회 동경지회 부지회장 '이화자', 강남기 예술보존회 예술감독 '강남기'의 인사말이 기술되어 있다. 또한 공연이 1, 2부 순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소개하며, 1부에서는 '살풀이(군무)', '부채춤(군무)', '일본무용/사도의 사랑 노래', '한량무와 소고춤(군무)', '한국가요', '승무', '민요와 장구', '화관무'가 2부에서는 '도살풀이(군무)', '가야금 병창', '살풀이', '일본 무용', '기다림', '선비춤', '가요', '오고무'가 차례대로 진행됨이 기술되어 있다.
《살풀이(군무)》
동경부인회 무용단 작품으로, 모질고 독한 기운을 뜻하는 '살'을 푸는 춤을 뜻한다. 하얀 명주수건으로 어두운 기운을 달래는 춤으로 자연히 가락은 애절하고 슬프다.
《부채춤(군무)》
이성희 어머니 무용예술단 작품으로, 부채를 들고 원무와 직선의 형태로써 아름답게 펼쳐가는 한국적 매력을 표출한 작품이다.
《일본무용/사도의 사랑 노래》
니시가와 마이호, 이화자 출연의 작품이다.
《한량무와 소고춤(군무)》
윤형삼, 이보람, 이단비 외 7인이 출연한 작품이다.
《한국 가요》
유두열 공연작으로, 모정의 세월, 머나먼 고향, 봉선화, 칠갑산이 대표로 소개된다.
《승무》
정재성 안무의 작품으로, 승무는 상징성과 예술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 민속춤이다.
《민요와 장구》
동경부인회 무용단 공연작으로, 우리 고유 타악기 중 가장 대표적인 타악기인 장고를 사용하여 음의 조화를 이루면서 장고춤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화관무》
이성희 어머니 무용예술단의 작품으로, 태평성세를 기원하는 내용의 춤이다. 무원들이 궁중무 복식에 화한을 쓰고 흥겹게 추는 춤이다.
《도살풀이(군무)》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춤으로, 민속무의 하나로 안심입명의 종교적 소원에서 비롯된다.
《가야금 병창》
박채란, 이화자, 최종숙의 공연작이다.
《살풀이》
타고난 액을 피하기 위해 굿을 마치고 난 후 뒷풀이로서 무당이 추던 즉흥무의 특유한 무무를 일컫었으나, 현재는 명주수건을 들고 추는 춤으로 전승, 계승되어 오고 있다.
《일본 무용》
니시가와 마이호 공연작으로, '몽(夢)'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기다림》
심지영 안무의 작품으로, 기다림은 고통이고 그리움, 생명이고 희망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비춤》
이화자 안무의 작품으로, 춤사위의 흥축된 절제를 통해 우리춤의 정수를 보여주는 춤이다.
《가요》
미즈노 고우지 공연작으로, 나그네 설움, 고향무정 등이 대표로 소개된다.
《오고무》
우리나라 민속무용 승무에서 유래되어 오방신장이 동, 서, 남, 북으로 북소리를 올려줌으로서 나라의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출연진
강남기, 이화자, 유두열, 미즈노 고우지, 니시가와 마이호, 심지영, 이성희, 정재성, 변나미, 이점순, 오화자, 이영숙, 양기은, 김석진, 조위계, 박채란, 최종숙, 이성희 어머니 무용예술단, 강남기 무용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