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설명
-자료설명-
(팜플렛)1985년 5월 14일에서 15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된 《제6회 부산창작발레단 공연 "지젤"》의 팜플렛이다. 초대권으로 포함한 구성으로 한국청년회의소 회장 황종효의 격려사와 부산창작발레단 단장 황창호와 부산여대교수 김정순의 幕(막)을 올리면서 글이 기술되어 있다. 프랑스의 작가 고티에는 지젤을 하이네의 시를 읽는 동안 착상했는데, 빌리는 약혼을 하고 결혼전에 죽은 처녀들의 정령들로서 깊은밤에 무덤에서 일어나 지나는 남자를 유혹하여 그들이 지쳐서 쓰러져 죽을 때까지 춤을 춘다는 "지젤"의 작품배경글이 작품 줄거리와 함께 기재되어 있다. 그리고 배역안내 글과 STAFF가 나열되어 있고, 출연진의 사진과 소속이 기술되어 있으며 발레단 연혁을 끝으로 팜플렛 구성이 끝난다.
(초대권) 1985년 5월 14일에서 15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연된 《제6회 부산창작발레단 공연 "지젤"》의 초대권이다. 팜플렛에 포함된 구성으로 15일 1층 마열 126번이라는 좌석번호가 기재되어 있고, 부산창작발레단 주최로 공연되었다.
-기획의도-
부산창작 발레단과 동부산청년회의소와의 자매결연으로 부산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지젤 제1막》
지젤은 로이스라는 가명의 농부로 변장한 후작인 알브레히트에게 마음을 빼았긴다. 그러나 후작은 이미 바틸데공주와 약혼한 사이였다. 사냥터 관리인인 힐라리온은 지젤을 사랑했으나 거절당하고 알브레히트의 신분을 의심한다. 그리고 알브레히트가 숨겨놓은 망또와 검을보고 바람둥이라고 생각한다. 그후 바틸데 공주와 그 일행이 사냥을 하러와서 지젤 집에서 묵게 되는데 지젤은 그녀의 어머니가 그들을 대접하는 동안 밖으로 나가 일하는 사람들과 춤을 추고 알브레히트와 만난다. 거기에 힐라리온이 나타나 알브레히트의 검을 보이며 지젤에게 그의 사랑은 거짓이라 말하고 그들사이에 격투가 벌어진다. 공주는 자기의 약혼자가 농부의 복장을 하고 있는것에 놀라고 알브레히트는 낭패하여 무릎을 꿇고 공주의 손에 키스를 한다. 지젤은 질투심에 공주에게 대항하나 공주는 약혼반지를 보여주고 비로소 사실을 깨달은 지젤은 충격을 받고 비탄에 잠겨 알브레히트의 검으로 자신의 가슴을 찌르고 쓰러진다.
《지젤 제2막》
지젤의 무덤가에 밤이 깊어지자 빌리들의 여왕인 미르타가 나타나고 지젤도 무덤에서 일어나 그녀도 빌리로 변하게 된다. 그리고 알브레히트가 지젤의 무덤에 나타나고 지젤은 그와 춤을 추며 숲속으로 들어간다. 곧이어 힐라리온이 지젤의 무덤을 찾아오자 빌리들이 그를 둘러싸고 춤을 추고 결국은 지쳐서 연못에 빠져 죽고 만다. 빌리들은 알브레히트를 찾아내어 죽이려 하자 지젤은 알브레히트에게 자신의 무덤에 있는 십자가를 가리켜 알브레히트는 십자가를 껴안는다. 미르타는 자기의 힘이 무력해지자 지젤에게 춤을 계속 추도록 하고 알브레히트는 십자가에서 떨어져나와 그녀와 춤을 춘다. 점점 기진맥진해진 그는 결국 땅에 쓰러지는데 그순간 새벽 동이 터오고 빌리들이 물러난다. 지젤은 알브레히트에게 작별을 고하고 자신의 무덤속으로 사라진다.
출연진
정금화, 장성애, 조지훈, 이장동, 조하나, 이숙향, 최희숙, 이미향, 문혜경, 노영순, 정희경, 장주희, 김명검, 이명의, 이미란, 김은진, 이영미, 배혜숙, 이규영, 김남균, 문정희, 임연수, 김민지, 김미정, 이창호, 문인훈, 이은수, 허윤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