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설명
-자료설명-
(팜플렛)1994년 11월 8일에 부산문화회관 중강당에서 전통춤 5인회(김온경, 엄옥자, 김진홍, 최은희, 문장원)가 공연한 《제4회 전통춤 5인전》의 팜플렛이다. 팜플렛의 내용 안에는 공연의 주체인 전통춤 5인회의 인사말, 연혁, 공연 스탭 명단이 기술되어 있다. 또한, 공연이 작품 '굿거리춤', '승무', '지전춤', '살풀이춤', '동래한량춤' 순으로 진행됨을 소개하고 있으며, 각 작품별 설명, 출연자 명단 또한 기술되어 있다.
(티켓)1994년 11월 8일에 부산문화회관 중강당에서 전통춤 5인회(김온경, 엄옥자, 김진홍, 최은희, 문장원)가 공연한 《제4회 전통춤 5인전》의 티켓이다. 티켓의 내용 안에는 공연 일시, 장소, 가격, 공연 주의사항 등이 기술되어 있다.
-기획의도-
우리 전통춤을 올바르게 배우고 습득하여 계승, 전달시키고자 기획한 공연으로, 4년째를 맞이하였다.
《굿거리춤》
경남지방의 대표적인 춤 장단인 굿거리 장단에 맞추어 추는 춤으로, 흥과 멋이 총망라되어 가식없이 나타나는 인간적인 솔직한 표현의 춤이다. 시대정서의 변화에 따라 현재 거의 소멸된 춤을, 이번 공연 무대에서 새롭게 재연한 작품이다.
《승무》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된 승무는 우리 민속무용의 정수로서, 예술성이 뛰어난 춤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승무는 긴 장삼의 자연발생적인 아름다운 움직임을 가진다는 특징과 함께, 인간 본연 애정의 표현인 동시에 인간의 비애를 높은 차원에서 극복, 승화시킨 이지적인 춤이라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 소개될 승무는 한영숙류를 바탕하여 다소 개성화한 작품이다.
《지전춤》
망자를 위한 무속의례인 씻김굿 중에서, 길게 오린 창호지를 손에 들고 망자의 넋을 위로하여 극락으로 보내는 춤이다. 현재 우리나라 무당굿의 대종을 이루는 사령굿 중에서 지전을 들고 추는 대목을 무대화하였으며, 굿의 진행과정인 12대목 내지 14대목 중에서 3거리(영돈말이, 초가망, 넋풀이)만 골라서 엮은 춤이다.
《살풀이춤》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된 살풀이춤은, 본래 운명에 타고난 흉살을 미리 피하도록 하는 살풀이굿에서 무당이 추는 춤을 일컬었으나 후에 민속춤의 하나로 발전한 것이다. 한국무용의 특유의 정중동/동중정의 신비하고 자유스럼과 예술적, 종교적인 특징 또한 가지고 있다. 공연무대의 살풀이 춤은 이매방 선생님의 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동래한량춤》
춤의 고장으로 꼽혔던 동래에서 유래된 춤으로, 대부분 기녀들의 성주풀이에 맞추어 한량과 기녀들이 어우러져 추어지는 형태가 주종을 이루었다. 공연 무대의 동래한량춤은 1994년 부산민족예술보존협회에서 발굴, 재연하였던 춤으로 처음으로 무대공간에 올려지는 작품이다.
출연진
김온경, 엄옥자, 이송희, 홍기태, 장래훈, 최찬열, 서순덕, 이윤혜, 최은희, 문장원, 김진홍, 이경록, 장재근, 정영배, 김경화, 최형규, 유금선, 심지영, 조명희, 이미경, 손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