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설명
-자료설명-
2000년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민주공원에서 민족미학연구소가 공연한 《제6회 신인춤제전 "젊고 푸른 춤꾼 한마당"》의 팜플렛이다. 팜플렛의 내용 안에는 민족미학연구소장 '채희완'의 인사말, 공연 작품별 소개글, 출연진이 기술되어 있다. 해당 공연은 part 1, 2 순으로 진행되는데, part 1은 '외눈박이', '□속의 들', '가린손', '靈舞', '지하도 우물', '햇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만남', '파장ㅡwave length'으로 구성되어 있고, part 2는 '행복증후군, '오리', '이야기 하나-용이', '悲 그리고 붉은 백합', '내가 소망하는 것들', '言', '한술의 밥을 먹기 위해······', '빈그릇 속에 우리는 무엇을 담을 것인가', '공무도하가'로 구성되어 있다.
-기획의도-
젊고 푸른 춤 새내기들의 작은 춤판이 새 세기를 향한 밝은 전망으로 인도하길 바라는 염원과 함께, 제6회 신인춤제전으로 기획되었다.
《part1 '외눈박이'》
이소라 안무의 작품으로, 세상을 한쪽면만 보는 마음의 불구가 되어버린 외눈박이의 내용을 담고 있다.
《part1 '□속의 들'》
류호정 안무의 작품으로, 'n세대'로 대표되는 현 세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part1 '가린손'》
서유미 안무의 작품으로, 현대사회에서 모순되고 이중적인 인간의 내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part1 '靈舞(영무)'》
최재원 안무의 작품으로, 밀레니엄 시대와 공존하는 무당의 존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part1 '지하도 우물'》
이홍수 안무의 작품으로, '도시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 경제적 원칙에 의해 비닐 속에 포장된 움직임, 그리고 물감처럼 쏟아지는 응혈'이란 내용을 담고 있다.
《part1 '햇살'》
김지영 안무의 작품으로, 늘 채워지지 않은 일상에서 갈증을 느끼는 우리들의 모습을 표현한다.
《part1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이봉진 안무의 작품으로, 아리랑 민요의 내용을 담고 있다.
《part1 '만남'》
방영미 안무의 작품으로, 만남 속에 필연적으로 이루어지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그 내용으로 담고 있다.
《part1 '파장ㅡwave length'》
여지영 안무의 작품으로, '물은 본능적이라 해도 좋을 만큼 친숙하고 아늑하다. 아마도 삼백 날이란 긴 시간 내내 양수 안에서 꼬물거렸기 때문일 것이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part1 '행복증후군'》
조희정 안무의 작품으로, '나는 오늘 행복이라는 녀석을 목까지 차도록 꾸역꾸역 먹었다. 그러나 배도 부르지 않고 오히려 속이 허했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part1 '오리'》
장수임 안무의 작품으로, 새천년을 맞아 자연의 순리를 깨고 인위적이지 않아야 함을 고대 솟대가 지닌 '수호'와 '경계'의 뜻으로 풀어보는 내용이다.
《part1 '이야기 하나-용이'》
박근태 안무의 작품으로, 용이, 즉 우리의 본향을 잃어버린 우리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다.
《part1 '悲 그리고 붉은 백합'》
김효정 안무의 작품으로, '어제 그녀는 붉은 백합을 보았다. 오늘도 그녀는 붉은 백합을 보았다. 내일도 붉은 백합을 보기 위해서인가. 그녀는 그곳을 떠나지 않는다.' 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part1 '내가 소망하는 것들'》
김희쟁 안무의 작품으로, '이 춤과 음악이 내가 소망하는 것을 말해 주는가' 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part1 '言(언)'》
김윤선 안무의 작품으로, 애정결핍을 가진 여자와 남자 사이의 관계를 표현하는 작품이다.
《part1 '한술의 밥을 먹기 위해······'》
지영경 안무의 작품으로, 번뇌와 망상을 버리고 본연의 자아를 깨우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part1 '빈그릇 속에 우리는 무엇을 담을 것인가'》
서시영 안무의 작품으로, 참된 이상을 좇는 인간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작품이다.
《part1 '공무도하가'》
허경미, 박지애 안무의 작품으로, 공무도하가 설화 속 두 여인의 대화와 갈등, 화해를 통해 현 시대 여성들의 진정한 사회적 행복추구권을 반추해보는 작품이다.
출연진
이소라, 류호정, 서유미, 최재원, 이홍수, 김지영, 안혜진, 양정이, 류혜정, 이봉진, 김추자, 고정숙, 이다경, 오수미, 이승언, 방영미, 이수지, 여지영, 박성미, 김진영, 박이슬, 이수연, 조희정, 장수임, 박근태, 김혜원, 박세영, 안선희, 임현애, 김효정, 장미경, 윤월선, 김희쟁, 김윤선, 배선영, 지영경, 정은심, 서시영, 윤지은, 허경미, 박지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