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전승과 창조 Ⅱ - 손인영의 춤 "전통춤과 컨템포러리 댄스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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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RC0490
- 공연단체NOW 무용단
- 공연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 공연날짜2003.6.19 ~ 2003.6.19
- 장르무용
- 연출
공연설명
"전승과 창조"
-자료설명-
2003년 6월 19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 전승과 창조Ⅱ-손인영의 춤 《전통춤과 컨템포러리 댄스의 융합》의 팜플렛이다. 공연주체의 안무의도, 1부 '봉래무(鳳來舞)', '발춘무(發春舞)', '허정(虛情)' 2부 '둥둥 동동', '승전무', '금징무'로 구성된 프로그램 내용, 출연진의 사진과 명단, 손인영의 프로필이 기술되어 있다.
-기획의도-
한국적 정체성 찾기와 현대적 감각의 융합
《봉래무(鳳來舞)》
태평무(한영숙 류)를 새롭게 해체한 춤으로 태평성대(太平聖代)를 상징하는 '봉황(鳳凰)이 온다'는 뜻의 봉래(鳳來)를 작품 제목으로 정하였으며 , 왕비가 백성에게 태평성대를 축원한다는 의미의 축원문을 노래하면서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하늘의 춤을 추고, 땅으로 내려와 백성을 위한 땅의 춤을 추는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발춘무(發春舞)》
장구춤을 새롭게 해체한 춤으로, 봄날에 만물이 싹터 자라난다는 의미의 발춘(發春)이라는 제목 아래 황병기의 가야금 산조를 배경으로 어느 봄 날 하루를 시간적 추이에 따라 리듬의 변화와 움직임 구성을 시도한 작품이다.
《허정(虛情)》
서예를 접목시킨 컨템포러리 댄스이며, '서예와 같은 춤'을 계속적으로 연구하며 서예와 춤과의 연결고리를 찾고자 한다. 서체의 시각적인 면과 춤 움직임과의 연관성을 초점에 두어 서체가 가진 무거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거문고 느낌이 나는 기타연주 음악을 배경으로 기(氣)의 관계에 중심을 두고 안무한 작품이다.
《둥둥 동동》
무위이무불위(無爲而無不爲)를 근간으로 하는 노자 철학이 배인 춤에 음악적 흐름을 중시하고 짓고 꺾는 사위로서 소담스러움을 표현하는 특징을 갖는 김수악 류의 살풀이춤을 새롭게 해체한 춤으로, 전통적 살풀이 리듬이 아닌 박병천 선생의 "넋풀이"인 10박이라는 특이한 박자에 혼을 달래면서 푸리로서의 소고놀이를 현대적 기제로서 이용한 작품이다.
《승전무》
검무와 북춤으로 나뉜다.
검무는 통영검무로 신라시대(660)부터 전래 되었으며 임진왜란 때는 장졸의 사기를 돕는 춤이기도 하였다. 통영검무는 북춤과 함께 협소한 연회장소에서 출연되어 온 탓으로 겨드랑사위가 발달되고 내향적이고 섬세한 춤사위로 한국무용의 특색인 외적 형식미와 내적 흥취성(興趣性)을 고루 지니고 있다.
북춤은 고려 충렬왕(1252~1312)때 시중(侍中)벼슬 하던 이혼(李混)에 의해 시작한 춤으로 매우 화려하고 웅장하였으며 조선조에 궁정(宮廷)으로 유입되었다. 북춤은 승전무로 삼도수군통제영이 통영에 설치 된 후 예속 기관인 교방청에 속한 기녀가 추던 춤으로 궁중무용형 성격과 품위를 지닌 춤이다.
《금징무》
승전무를 새롭게 해체한 춤이다. 북춤과 함께 그 옆에서 징도 같이 쳤을거라는 추측에서 "금징무"가 탄생하였고 '징'을 '금(金)' 또는 '금징(金鉦)'이라고도 하기에 금징무로 제목을 정하였으며 징을 들고 추는 것은 민속무의 농악에 있기에 징을 위헤 매달고 추는 것으로 창작한 춤이다.
출연진
서정숙, 유재연, 김태은, 민정희, 장혜정, 승전무 보존회 (엄옥자, 김윤옥, 변지연, 이경화, 한정자, 장영미, 김정미, 김정희, 김진규, 유덕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