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설명
-자료설명-
1993년 9월 19일 경남도립예술문화회관에서 공연된 《청소년을 위한 한국춤패 「두름」 순회공연》의 팜플렛이다. 후원, 협찬, 기획처가 기술되어 있고, 프로그램이 物神(물신)의 꿈부터 어름산이까지 4개의 작품이 공연되었다고 기술되어 있다. 진주시장 이진영의 환영사와 한국예총 진주지부장 최태문의 격려사가 기술되어 있고, 한국원로무용가 황무봉의 축사와, 한국춤패「두름」 총예술감독 김미숙의 초대의글이 기술되어 있다. 작품소개글과 작품사진및 스탭이 나열되어 있고, 출연자의 사진및 이름나열을 끝으로 팜플렛 구성이 끝난다.
-기획의도-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와 예술적 소양을 기르고 춤의 대중화를 위한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物神(물신)의 꿈》
물신숭배로부터 벗어나 진정한 인간다움의 구현을 위하고 인간과 물질, 물질과 인간이 때로는 화합하고 때로는 갈등하면서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 혹은 의식 세계를 위하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하! 넉동나기》
아둥바둥 쫓기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윷판에서 착상하여 춤으로 구성하고 놀이 속에 담긴 천지 사상과 음양론을 새겨 보면서 삶의 신명남과 무상함을 함께 그려본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조선조 중부지방 민요를 발췌하여 기술되어 있다.
《그림자마저 삼켜버린…》
인간문명의 원천이고 생명의 근원인 물이 더 이상 생명의 노래를 부르지 않게 되었고, 바닥까지 훤히 보이던 물결은 칠흑같은 검은 빛으로 변해 그림자마저 비치지 않게 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어름산이》
갈등과 혼돈 헛된 욕심들 사이로 살아가는 인간은 언제 어디서나 마치 줄타기를 하는 어름산이처럼 위태롭기만 하다. 우리삶이 긴장된 줄타기임은 틀림없지만 그 긴장 속에는 분명 숙련된 걸음걸이의 내일이 약속됨을 믿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연진
김미숙, 홍은실, 이은정, 곽춘화, 조자순, 정채은, 문선애, 박선영, 구영미, 윤주련, 신창희, 이수경, 김은정, 이상희, 윤선주, 정은영, 한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