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설명
"최은희의 큰 춤판 천둥소리"
-자료설명-
2004년 3월 17일 국립국악원 예악당(대극장)에서 열린 최은희의 큰춤판 《천둥소리》팜플렛이다. 창무예술원 이사장 김매자의 격려사, 최은희의 인사말, '천둥소리'의 안무 의도와 작품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2003年 11月 「몸」지에 실린 김남수 무용평론가와 2003年 12月 「공연과 리뷰」지에 실린 김태원 무용평론가의 리뷰와 출연자의 사진과 명단, 최은희의 약력이 포함되어 있다.
-기획의도-
김주영 선생의 장편소설 천둥소리를 모티브로 하여 형상화한 작품이다.
《천둥소리》
낮게 떠있는 하늘의 천둥 울음소리를 시작으로 1장 '천둥소리에서는 아비규환(阿鼻叫喚)을 연상시키는 전쟁에서 숲 속 같은 길을 헤집으며 도주하는 여인과 그를 쫓는 남자의 모습을 2장 '이름없는 수초(水草)의 노래에서는 극한의 상황에서 새 생명을 잉태한 여인을, 3장 '붉고 푸른 만가(輓歌)에서는 전쟁으로 인한 비극적인 현실 속 남겨진 자들의 불안과 고통을, 4장 '바람 너머로'에서는 고통스러운 기억을 바람에 날려보내고, 강을 건너가는 여인의 모습을 통해 생명을 향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몸부림을 표현한 작품이다.
기증자: 최은희(원로무용가)
출연진
최은희, 신은주, 하연화, 구영희, 오은주, 손미란, 김민경, 조은정, 최의옥, 김종헌, 김영찬, 장영진, 김경아, 이주현, 이현정, 김민아, 김연경, 이혜정, 박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