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설명
"2008 최은희 큰 춤판"
-자료설명-
2008년 12월 5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 《2008 최은희 큰 춤판》팜플렛이다. '첫째마당_춤 · 디딤', '둘째마당_춤 · 사위', '셋째마당_춤 · 신명'으로 구성된 작품내용, 최은희의 약력, 주요출연진의 사진과 명단이 기술되어 있다.
《터울림(Teo-ullim)》
지상의 모든 생물과 무생물들이 낼 수 있는 많은 소리들을 정제하여 아름답게 표현한 소리의 북울림은 8자의 대고, 5자의 중고, 모듬북, 10여개의 좌반의 북으로 도약하는 힘과 기상을 표출한 작품이다.
《태양제-춤바라(Chumbara)》
바라는 '힘'이란 말로서 바라의 소리로 모든 악기를 물리치고 도량(道場)을 청정(淸靖)하게 하며 마음을 정화시키고자 하는 기원 양식의 춤이다.
《터밟기-화랑춤(Hwarangchum)》
부정을 씻어내고자 잡신과 악귀를 제압하고 터를 정화시키기 위한 역동적인 남성무이다.
《오방신장무(Obang Sinjangmu)》
오방색 깃발로써 다섯 방위의 터를 다진다.
《태평무(Teapyeng Mu)》
화려하고 아름다운 궁중왕비의 복식과 함께 진쇠장단을 바탕으로빠르게 딛는 민첩하고 섬세한 발디딤새를 한 그루의 蘭처럼 고고하고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이다.
《동래고무(Dongnaegomu)-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 10호》
4인의 무원들이 중앙에 큰 북을 놓고 서로 자리를 옮겨가며 북을 치면서 춤을 추는데 다양한 춤의 기법과 단아하면서도 절제된 춤사위를 표현한 작품이다.
《승무(Seung Mu)-중요무형문화재 제 27호》
애이불비(哀而不非)하는 절제에서 오는 춤의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춤으로 특유의 호화로운 뿌림사위와 매서운 발디딤사위로 때로는 애절하게, 때로는 파격적으로 恨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삼고무(Samgo Mu)》
북춤의 하나인 법고에서 파생된 춤으로 3개의 북을 삼면에 놓고 멋스러운 태와 우리 가락의 맛을 느끼도록 다양한 움직임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한량무(Hallyang Mu)》
동래 덧배기춤이 바탕이 되며, 양반들이 일상생활속에서의 멋과 여유로움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호적살풀이춤(Hojeok Salpurichum)》
삶의 경험에서 느끼는 감흥을 깊은 한과 서러운 미학이 담겨 있는 애절하고도 호소력 있는 호적 소리에 녹아 삶의 해로운 기운을 풀어내고 원초적, 제의적 요소를 강조하여 새로운 형태로 구성한 춤이다.
《배김허튼춤(Baegimhuhten Choom)》
경남지역의 고유한 "배김사위"를 바탕으로 한 허튼춤으로 '땅에 힘차게 내려 박는다는 명칭'으로 강하고 춤 폭이 크고, 흥을 맺고 푸는 동작을 독특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기증자: 최은희(원로무용가)
출연진
최은희, 정미숙, 하연화, 구영희, 박성호, 김기원, 박상용, 김정원, 김민경, 조은정, 김경아, 장영진, 박광호, 박지언, 김동희, 김선현, 박애리, 심부근, 장하나, 하윤정, 강새롬, 김보경, 서보경, 서아령, 박설유, 최혜란, 김희란, 주영희, 김영경, 김예지, 김희리, 남진아, 박신영, 윤현숙, 정현주, 정혜미, 진현주, 강다혜, 김민심, 김유진, 김지선, 배지원, 백혜인, 신은영, 양한나, 이화진, 장미라, 남산놀이마당 장재희, 류재철, 조대일, 이우창, 방형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