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설명
"우리 춤 재발견 시리즈"
"우리 춤 재발견 우리 옛 것들이 한데 모이고 또 갈리는 삼각주(三角洲)처럼… 문화적 원형과 현대적 수용에 대한 천착(穿鑿)으로…"
-자료설명-
(프로그램북) 2010년 4월 25일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과 2010년 4월 28일 상해시정협대청(上海市政協大廳)에서 공연된 《2010 정신혜 무용단 특별기획공연 "춤 · 사계 舞 · 四季(무 · 사계)"》의 프로그램북이다. 티켓을 포함한 구성으로 부산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배영길의 축사와 정신혜의 인사말이 한글과 중국어로 기술되어 있고, 사계절의 순환속에 삶의 형식과 희로애락을 한국춤으로 투영해보고자 제작되었다는 글과, 작품내용이 작품사진과 함께 한글과 중국어로 각각 기재되어 있다. 출연진 및 젊은소리 '쟁이'의 사진과 연혁이 나열되어 있고, 정신혜의 연혁과 정신혜 무용단의 소개글및 연혁을 끝으로 프로그램북 구성이 끝난다.
(티켓) 2010년 4월 25일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과 2010년 4월 28일 상해시정협대청(上海市政協大廳)에서 공연된 《2010 정신혜 무용단 특별기획공연 "춤 · 사계 舞 · 四季(무 · 사계)"》의 티켓이다. 프로그램북에 포함된 구성으로 봉투와 함께 있고, 4월 25일자 공연티켓이다. 정신혜 무용단의 주최와 주관으로 공연되었다.
-기획의도-
사계절의 순환속에서 삶의 형식과 희로애락을 한국 춤사위에 투영해보고자 우리춤재발견시리즈로 기획되었다.
《봄(春) 초립동》
동백과 목련이 피고 진달래가 피어날 때 봄은 맨발로 일어나 초립동의 그리움을 꿈결처럼 보듬고 있다는 내용으로 초립동은 어린신랑의 모습이라는 단적인 상황을 이미지화 시킴으로써 한국적 분위기를 극대화시킨 작품으로 초립을 쓴 어린아이의 동심을 다양한 표정과 역동적인 동작으로 경쾌하고 생기발랄하게 사실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인 춤이다.
《봄(春) 즉흥무》
동백과 목련이 피고 진달래가 피어날 때 봄은 맨발로 일어나 초립동의 그리움을 꿈결처럼 보듬고 있다는 내용으로 즉흥무는 입춤(立舞)이라고도 불리는데 모든 전통춤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춤으로 흥과 멋이 춤의 주체이며, 분위기에 따라 흥과 멋을 조율하면서 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夏) 한량무》
서로 헐뜯고 흠집 내는 인간들이 진정 아름답고 향기로워 보이는가 라는 내용으로 한량무는 선비들의 투박한듯한 춤사위와 특유의 덧배기 사위들이 조화로운 형태로 변모되어 예술적 가치와 전통미를 인정받은 춤으로 고도의 절제된 기교가 그 특징이다.
《여름(夏) 사랑가》
서로 헐뜯고 흠집 내는 인간들이 진정 아름답고 향기로워 보이는가 라는 내용으로 사랑가는 판소리의 춘향가중 사랑가 대목을 춤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성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야기를 무용으로 표현한 춤이다.
《가을(秋) 강강술래》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흐르는 강물되어 흘러간다는 내용으로 강강술래는 임진왜란때 유래한 전라도 지방 특유의 여성민속놀이로 추석날 저녁 젊은 부녀자들이 손을 잡고 둥글게 원을 그리면서 장단에 맞추어 노래부르며 추는 춤이다.
《가을(秋) 태평무》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흐르는 강물되어 흘러간다는 내용으로 태평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이고 나라의 태평성대와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춤으로 장단이 복잡하고 음악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춤사위에 대한 이해없이는 표현하기 힘든 전통춤이다.
《겨울(冬) 검무》
도망가지 못한 어둠을 내쫓든 밀어붙이고 올라오는 겨울새벽 여명을 새로운 부활을 위하여 이 새벽의 미명까지 사랑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검무는 신라시대 황창랑 설화에 기원된 검무는 원래 무사의 용감한 기상을 표현한 춤이었으나 전래되는 과정에서 변천되어 여인의 화평하고 유연한 형태로 바뀌어 전해지고 있다.
《겨울(冬) 살풀이춤》
도망가지 못한 어둠을 내쫓든 밀어붙이고 올라오는 겨울새벽 여명을 새로운 부활을 위하여 이 새벽의 미명까지 사랑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살풀이춤은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로 액을 푼다라는 뜻을 가진 민속무용으로 수건춤, 즉흥무라고도 한다. 한국무용의 특징인 정중동(靜中動) · 동중정(動中靜)의 미가 극치를 이루는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춤사위다.
《그리고 다시 봄(再春) 소고춤》
청춘의 깃발을 높게 펄럭이고 있는 생명의 봄에게 우리를 하늘로 멀리 높게 날려달라는 내용으로 소고춤은 민속무용으로 오랜 역사속에서 전해져온 소고춤은 마당에서 노는 축제적 성격을 띠며 농악에서 법구 놀음의 독특한 춤사위와 가락으로 짜임새있게 구성하여 무대화시킨 춤이다.
《그리고 다시 봄(再春) 장구춤》
청춘의 깃발을 높게 펄럭이고 있는 생명의 봄에게 우리를 하늘로 멀리 높게 날려달라는 내용으로 장구춤은 장구를 둘러메고 여러장단에 맞추어 추는 춤으로 움직임이 경쾌하고 발랄한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다시 봄(再春) 삼고무》
청춘의 깃발을 높게 펄럭이고 있는 생명의 봄에게 우리를 하늘로 멀리 높게 날려달라는 내용으로 삼고무는 3개의 북을 걸어놓고 치면서 추는 춤인 삼고무는 절도있고 통일감 있는 춤사위로 화려하고 변화와 기교가 많아 한국무용의 진수로 불리고 있는 춤이다.
기증자: 최은희(원로무용가)
출연진
정신혜, 정혁준, 이남희, 구성심, 하현정, 박혜경, 최지은, 성지혜, 강아름, 김주현, 김수경, 박미향, 박윤희, 최효선, 구미숙, 권예원, 김윤정, 박성아, 서지은, 양해인, 황경혜, 권나현, 이재영, 정선희, 백귀영, 이재일, 젊은소리쟁이 (박준식, 신호수, 김경호, 김정호, 이호진, 하재원, 정효선, 문준모, 최영훈, 박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