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설명
-자료설명-
(프로그램북)1993년 12월 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 《KIM BOK SEON BALLET (김복선발레)》에 대한 프로그램북이다. 티켓을 포함한 구성으로 김복선의 모시는글과, 김복선의 연혁이 기술되어 있고, 프로그램으로는 군중속의 고독, 4인을 위한 素描, 그리움, 지젤(Giselle)이 공연되었는데 작품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출연진의 이름과 연혁 및 STAFF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팜플렛 구성이 끝난다.
(티켓)1993년 12월 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 《KIM BOK SEON BALLET (김복선발레)》에 대한 티켓이다. 프로그램북에 포함된 구성으로 1층 나열 71-80번 좌석의 내용이 있고, 후원처와 협찬사의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기획의도-
춤이 삶 속에서 투영되어지는 무한한 의미와 그 의미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낭만주의 운동의 소산으로서 생겨난 로맨틱 발레의 대표작인 고띠에의 《"Giselle"2막(환상의세계)》과 창작발레 《군중속의 고독》, 그리고 方賢錫의 時(방현석의시)를 발췌 해 나름대로 해석해본 《그리움》이란 작품을 제작 기획해보았다.
《군중속의 고독》
현대도시문명속에서 인간은 고독과 외로움을 느끼며 끝없는 대립과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더불어 살고 싶어도 융화되지 못하고 낙오되는 소외된 인간의 갈등과 회의를 표현한 실험적인 작품이다.
《4인을 위한素描》
이 작품은 피아노의 청아한 선율에 오케스트라가 가볍게 터치 된 음악적 감흥을 4명의 무용수들이 채색해 본 작품이다.
《그리움》
천 년의 통곡도 들어줄 하늘이 없어 조용히 눈감고 서러운 겨울은 맞고, 옛날처럼 꽃이 피고 바람 부는데 네가 아니고서야 나는 어느 곳에서 봄을 찾지 못한다는 내용의 방현석의 시 '그리움'中에서 내용이 발췌 되어 기술되어 있다.
《지젤(Giselle)》
Giselle은 세계 명작 발레로서, 1841년 프랑스 파리 오페라좌에서 초연되었고, 고띠에에 의해 처음 구상되었다. 고띠에는 하이네가 쓴 <정령의 이야기>를 읽고 월리들에게 마음이 이끌렸다. 지젤은 춤과 연극 사이에서 보다 섬세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1막의 단순한 인간의 비극과 2막의 초자연적인 신비감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2막 - 월리의 여왕 미르타는 월리들을 불러 모으고 지젤의 무덤 위에 마술지팡이를 흔들자 지젤의 모습이 나타나 지젤은 월리로 변신해 춤을 춘다. 지젤의 무덤을 찾아온 알브레히트앞에 지젤이 나타나 춤을 추다 월리들이 돌아오자 알브레히트를 숨기고 월리들에 의해 잡혀온 힐라리온은 익사하고 만다. 월리들은 알브레히트를 끌어내 역시 죽이려고 하고 지젤은 알브레히트에게 십자가를 떠나지 말 것을 당부하지만 미르타에 의해 지젤은 춤을 추게 되고 알브레히트는 지젤의 곁으로 와 두 사람은 슬픈 사랑의 파드되(2인무)를 춘다. 드디어 윌리들에게 알브레히트가 넘어가려는 순간 새벽종이 울리고 윌리들은 자취를 감춘다. 지젤은 쓰러져있는 알브레히트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하고 알브레히트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지젤을 바라보며 막이 내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연진
이원국, 김민지, 김은숙, 노지영, 이은성, 전병현, 강세영, 최영순, 최승희, 강현여, 노영재, 채지우, 박경선, 이상화, 문경만, 한명주, 김은주, 박미숙, 장경란, 문선애, 김응경, 이문희, 김보연, 서은희, 김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