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설명
-자료설명-
(프로그램북)1995년 9월 16일 부산문화회관 중강당에서 공연된 《김윤옥의 춤》의 프로그램북이다. 초대권을 포함한 구성이며 후원처와 협찬처가 기술되어 있고, 부산대학교 엄옥자교수의 '인생의 본무(本舞)는 전진이다'글과 김윤옥의 인사말씀이 기술되어 있다. 프로그램 소개글과 사진이 기재되어 있고, 김윤옥의 연혁과 출연자 명단이 사진과 함께 기술되어 프로그램북 구성이 끝난다.
(초대권)1995년 9월 16일 부산문화회관 중강당에서 공연된 《김윤옥의 춤》의 초대권이다. 프로그램북에 포함된 구성이며 후원처인 世昌商社(세창상사)가 기술되어 있다.
-기획의도-
스승 엄옥자 교수님의 정신과 신명을 물려받아 갖는 첫 개인 춤판으로 전통춤을 선보이고자 기획되었다.
《승무》
한국의 모든 춤 중에서 가장 승화되고 상징성이 높은 춤으로 세월이 거듭될수록 그 예술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는 대표적인 춤이다.
《통영검무 (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신라시대부터 동자들이 가면을 쓰고 추던 춤이 궁중무가 된 형태로 세월을 거치며 살벌한 모습은 사라지고 예술로 승화 된 춤이 되었다.
《살풀이》
살풀이란 무속의식에서 액을 풀어서 안심입명(安心立命)나아가서 행복을 맞이 한다는 종교적 소원으로 이춤은 무당이 살풀이 음악에 맞추어서 추는 삼엄하고 귀기가 넘치는 냉혹한 춤이었으나 세월이 지나면서 점차 멋을 부려 아름답게 보이려는 기법으로 변천하여 오늘날 예술성이 높은 민속춤으로 군림하게 되었다.
《태평무》
왕과 왕비가 태평성대하기를 축원하는 뜻의 춤으로서 장단이 복잡하여 음악을 알지 못하고는 춤을 출 수가 없을 정도로 어려운 기교적인 춤이다. 복식이 화려하고 아름다울 뿐 아니라 동작이 섬세하고 우아하며 절도가 있고 발딛음이 다양한 것이 이 춤만이 가진 멋이라 할 수 있다.
《북춤》
농경사회 때 일꾼들의 흥을 돋우기 위한 춤으로 전해지는 영남북춤과 농악가락에 신명의 몸짓으로 흥과 멋을 더해 강렬한 몸짓으로 신바람이 나고 인간의 본능처럼 모두가 들썩일 때 삶의 짙은 향훈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춤이다.
"기증자: 최은희(원로무용가)"
출연진
김윤옥, 엄옥자, 이계숙, 안연분, 김연화, 신영미, 박경아, 김인형, 이경화, 김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