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설명
-자료설명-
1996년 5월14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金眞弘(김진홍)의 춤 …그 먼 길》의 프로그램북이다. 김노을의 시 '그대 춤은'이 기술되어 있고,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이매방의 격려사와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 문장원의 축사가 기술되어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김진홍의 모시는글이 김진홍 전통춤 연구회원 일동의 글과 함께 기재되어 있고, 1부공연으로 검무, 동래한량춤, 입춤, 산조춤, 승무가 2부공연으로 판소리(춘향가중에서 어사출도 대목)과 살풀이춤을 위한 열림굿 설명이 있다. 출연자의 명단과 사진 및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의 사진 및 연혁이 기재되어 있고, 공연을 축하하는 분들의 성명과 소속, 주소, 전화번호 리스트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북이 끝난다.
-기획의도-
오랜 세월 춤을 추어온 스승과 친구들에게 보내는 춤을 머나먼 길로 표현해보고자 하였다.
《검무》
검무의 유래는 신라소년이 칼춤을 추다가 백제왕을 죽이고 잡혀 죽자 신라인들이 그의 얼굴과 같은 가면을 쓰고 칼춤을 춘 데서 시작되었고,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궁중 계열의 춤 중에서 그 역사가 가장 오래된 춤으로 관아에 예속되어 있던 관기에 의해 성장 발전되어 전승된 춤이다.
《동래한량춤(겸손과 절제의 미)》
투박한듯한 춤사위와 동래 특유의 덧배기 사위들이 조화로운 형태로 변모 되면서 오늘날의 한량춤의 모태가 되었다.
《입춤》
일명 허튼 춤이라고도 하며 흥과 멋이 총망라된 이 춤은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중성이 잘 나타난 어떤 의미에서는 한국춤의 참모습이 베인 기본 춤이라고 할 수 있다.
《산조춤(특별출연 이매방)》
계면과 우조를 동시에 사용하며 엇박의 묘미를 살려 춤사위가 계면조의 섬세함과 애절함을 우조의 산뜻하고 우아함이 동시에 나타내는 고도의 절제 된 기교가 특징이다.
《승무》
한국의 춤 중에서 가장 승화 되고 상징성이 높은 춤으로 예술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는 대표적인 춤이다.
《판소리(춘향가 중에서 어사출두 대목) (특별출연 박동진)》
진홍이 춤이나 잘 추게나
《살풀이 춤을 위한 열림굿》
비손, 조왕반, 영돈말이, 꽃맞이굿, 오방신장, 반야용선, 지전춤, 살풀이춤이 순서대로 공연되었다.
"기증자: 최은희(원로무용가)"
출연진
김진홍, 박성희, 홍복순, 강옥영, 신치련, 박영미, 이귀선, 유은주, 박경랑, 김희정, 황지인, 이경숙, 이영미, 김숙희, 김선희, 이매방, 박동진, 서용석, 박종선, 김청만, 장덕화, 한세현, 황광엽, 원장현, 김정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