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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예술

부산무형문화재 제10호 '동래고무' 발굴 재연 10주년 기념 "김온경 전통춤"

자료등록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NO.DRC0096

  • 공연단체김온경
  • 공연장소경성대학교 콘서트홀
  • 공연날짜1997.12.12 ~ 1997.12.12
  • 장르전통예술
  • 연출

공연설명

-자료설명-
1997년 12월 12일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열린 《부산무형문화재 제10호 '동래고무' 발굴 재연 10주년 기념 "김온경 전통춤"》프로그램북이다. 김온경의 인사말이 사진 및 연혁과 함께 기술되어 있고, 작품으로는 동래고무, 살풀이춤, 태평무, 굿거리춤, 산조춤, 승무, 동래학춤이 사진 및 작품설명과 함께 기재되어 있으며, 출연진의 명단 및 사진, 소속이 기술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공연일지와 저서 및 논문기술을 끝으로 프로그램북 구성이 끝난다.

-기획의도-
부산무형문화재 제10호 '동래고무' 발굴 재연 10주년 기념으로 기획되었다.

《동래고무》
고려 초기 교방청 여기들에 의해 행해졌던 향악정재의 하나인 무고가 전해지면서 지역적 특성에 따라 동래고무라는 명칭으로 불리어져 전래된 북춤의 일종이다. 4인의 무원들이 중앙에 큰북을 놓고 서로 자리를 옮겨가며 북을 치면서 춤을 추는데 다양한 춤의 기법보다는 단아하면서도 장중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춤이다.

《살풀이춤》
맺힌 액을 풀어서 행복을 맞이한다는 신앙적 염원의 의의를 담고 있는 춤으로 춤꾼의 순간적 감정에 따라 자유자재로 춤사위를 구사할 수 있는 개인적 감정이 철저하게 허용되는 다양성이 이 춤의 특징이다.

《태평무》
나라의 태평성대를 축복하는 의미를 지닌 이 춤은 밝고 우아한 느낌으로 경쾌하고 절도 있게 몰아치는 장단에 순발력 있게 내딛는 발 디딤새가 이 춤의 특징이다.

《굿거리춤》
굿에서 쓰여지는 장단의 총칭 된 말로서 특히 굿거리 장단은 경남 지방의 대표적인 춤 장단으로 꼽는다. 이 굿거리춤은 흔과 멋이 총망라되어 가식 없이 나타나는 인간적인 진솔한 표현의 춤이라 말할 수 있다.

《산조춤》
태홍 가야금 산조에 맞추어 추었던 실내무용의 홀춤으로, 이 춤은 반드시 강태홍류 산조가락에만 출 수 있는 특이성과 난이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모든 한국춤이 다 그러하겠지만 본 산조춤은 긴장과 이완을 적절히 조화시켜 맺고 풀고 어르고 당겨 절제 된 멋으로 춤사위를 풀어내는 기법으로 이 산조춤의 묘미가 있다.

《승무》
한국의 모든 춤 중에서 가장 승화되고 상징성이 높은 춤으로 세월이 거듭될수록 그 예술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 민속춤 중의 하나이다. 승무의 느린 염불음악에 맞추어 긴 장삼소매가 공간에 뿌려지는 모양새가 마치 초인적인 형상을 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맺고 푸는 모양새가 동양회화의 여백 속에 마치 초인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는 점을 또 다른 특징이라 들 수 있다.

《동래학춤》
부산 동래지방의 토속춤으로 한량들에 의해 즐겨 추어왔던 동래 덧배기춤의 한 유형이다. 민속춤이라고는 하지만 상민들이 추었던 춤이 아니고 동래지방 관속들이나 한량들에 의해 즐겨 추어졌던 춤인만큼 춤이 천박하지 않고 기품과 격조를 겸비한 가장 인간적인 멋을 지니고 있는 것이 이 춤의 특징이다.

"기증자: 최은희(원로무용가)"

출연진

김온경, 박순희, 손성희, 전정숙, 강성희, 현진옥, 유연숙, 김순애, 김정숙, 김정애, 장인숙, 윤여숙, 김무희, 박선홍, 신명숙, 신태형

제작진

(감독)김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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