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설명
"일식 지금은 부재중"
-자료설명-
1998년 12월14일 부산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98 김은이 창작춤판》공연의 프로그램북이다. 창무예술가 김매자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글과 인간문화재 遠香(원향) 엄옥자의 '自己 回復의 情熱(자기 회복의 정열)'글이 기술되어 있고, 극작연출가 이윤택의 '서사구조를 지닌 춤의 세계'글이 기술되어 있으며, 동아대교수 김태원의 '김은이와 짓무용단의 현대적 절충주의적 춤미학'글이 기재되어 있다. 김은이의 약력이 한글과 영어로 기술되어 있고, 김은이의 인사말씀이 기재되어 있다. 작품 일식(Solar Eclipse)의 설명과 안무의도가 작품사진과 함께 한글과 영어로 기술되어 있고, 지금은 부재 중의 설명과 안무의도가 작품사진과 함께 한글과 영어로 각각 기재되어 있으며, 출연진의 사진과 이름이 나열되어있다. 마지막으로 '김은이짓무용단'의 연혁소개를 끝으로 프로그램북 구성이 끝난다.
-기획의도-
작품 일식과 지금은 부재 중 안무가 서울 국제 무용제에 참가했던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 삶이 담겨진 작품 대본과 연출로 큰 힘이 되어주신 이윤택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김매자 선생님 엄옥자 선생님 김태원 선생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일식 Solar Eclipse》
일식 Solar Eclipse 성서의 말세론과 소돔과 고모라 신화를 우리사회의 상징과 미래에 대한 기원의 의미로 표현해본 작품으로 1장 : 일상의 풍경, 2장 : 현자, 3장 : 수난절 제7미사, 4장 : 고통을 짐진자 누구냐?고 구성되었고 구원은 사랑의 힘에 의해서만 얻어질 수 있고 사랑의 에너지가 이작품의 주제의식이다.
서장 -던져진 상황-죽음 앞에서-
1장 - 일상의 풍경 어둠을 보는 몇 개의 시선-
2장 - 사랑 혹은 떠남에 대하여-
3장 - 일하는 사람들의 세계-
에필로그 - 혼자걷는 법- 로 구성되어 있고 일식은 기본적으로 일상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성과 신화성을 지니고 있으며 우리 춤은 일상적 몸짓에서 출발하며 이 일상적 몸짓이 당대 현실의 상징이고 미래사회에 대한 간구의 표현을 부여하고자 하였다.
《지금은 부재중 Not in Place Now》
지금은 부재중 Not in Place Now 예기치 못한 사고로 죽음과 직면하게 되고 중환자실이란 한계상황에 던져진 한 무용가의 일상과 비일상을 다룬 내용으로 이때부터 한 개인의 삶을 위한 투쟁이 시작된다는 내용으로 휠체어에서 걸음마로 사람과 죽음의 경계 위에서 생성되는 춤을 표현했다.
"기증자: 최은희(원로무용가)"
출연진
김은이, 이미아, 배정현, 김기표, 여지영, 공민선, 이정숙, 강경숙, 김태기, 신진욱, 김세한, 이은정, 최경희, 이영숙, 한진희, 이동은, 장은영, 강주미, 이승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