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배우가 만나다'
미술 소리극 이라는 새로운 공연을 제작하려 한다.
미술과 무대 예술을 접목시켜 좋은 상호작용을 어떻게 구축해 낼 것인가가 관건이라 생각한다.
생소한 다원예술의 대중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어 미술이라는 매개체가 단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무대공연과 화합하여 보고 만지고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이다.
미술을 입체화 시켜 무대 공연화하기 위해 움직이는 갤러리라는 모티브로 큐레이터의 역할이 배우가 되어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공연 속에 미술이 흡수되어 있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것이 기획하는 목적이다.
공연의 주제는 태아가 느끼는 감정이다.
위대한 안식처인 자궁 속의 아기가 세상을 보는 시점을 표현한다. 탄생이 주는 그 자체로 신비롭고 위대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소리로 표현한다. 관객이 조형물 속에서 극을 관람하므로 감정을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달하는 실제 자궁 속에서 아기가 느끼는 감정 신개념 체험 미술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