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창희 수필집. <매실의 초례청><논어이야기> 등을 출간한 저자의 세번째 작품집 <내비아씨의 프로방스>는 작가의 장기인 모음조화와 의태어, 의성어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작품에 탄력을 주고 있으면 공자와 맹자의 사상이 뿌리깊게 자리한 작가의 정서가 작품 속에 녹아 있어 철학적 은유적 특질을 보여준다. 총 5부로 나누어 <봄의 질주> <욕파불능> <나는 럭셔리하다> <엄마의 딸> <산상문학><내비아씨의 프로방스> <파리지앵, 이 남자> <파리지엔느, 이 여자> <아버님의 안경> 등 50편의 수필을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