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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

문화예술작품 문학예술작품 시/시조

NO.APD10557최종업데이트:2019.02.01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김경복 [시/시조]
  • 작품제목 스미다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문학예술작품 > 시/시조
  • 발표일 2016.10.26
  • 발표매체 애지
  • 발표주체 64

작품설명

  • 김수우 시인이 엮은 시에세이집. 왕성한 창작활동속에서도 부산 원도심에서 글쓰기 공동체 '백년어서원'을 이끌어가고 있는 시인은 틈틈이 시를 읽고 그 시에서 건져올린 사유를 글로 기록해 왔다. 그렇게 수년 동안 시인에게 스민 햇살 같은 시편들 중에서 82편을 모아 이번 책에 묶었다.
    ""혼자 기도 중이던 무릎 같은 언어들은 일상이 제게 얼마나 성실한 빚인지 깨닫게 했다. 두껍게 겹을 이루며 창가를 지나가는 시꺼먼 전선, 비둘기들이 종종 놀러온다. 그 붉은 발가락들. 단단히 전선을 움킨 발가락을 볼 때마다 삶이 숭고해졌다."" ('들어가며' 중에서) 이처럼 시의 행간에 숨어 있는 기도와 붉은 발가락들을 살피고 어루만지며 숭고한 삶의 전언들로 나아가는 세계가 융숭 깊다.
    아프리카 사하라와 스페인 카나리아섬에서 십여 년 살았고,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며 끊임없이 공부하는 삶을 견지해 온 시인. 그 다양한 경험과 편린 속에서 길어올린 삶의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이런 점에서 시인의 산문은 시 해설 혹은 시 리뷰와 차별성을 가진다. [출처 부산작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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