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작품설명

• 김양희의 수필집. 저 혼자 우는 바람소리 따라 함께 달려온 한밤이 일순인 양 건너뛰는 동안 또 새로운 하루를 선물로 받게 됐다. 이제 곧 빗살무늬 같은 햇살이 떠오르면 제일 먼저 창으로 나가 눈앞에 펼쳐지는 초록의 능선과 마주하리라. 먼데서 장끼의 푸득임 소리가 해벽을 흔들어 깨우고 있다.(「홀로 우는 바람소리」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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