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또 다른 예술을 불러일으키는 감성이다.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협업을 통해 창출한 융?복합형 예술을, 관람객과 작업과정 속에서 나누고, 다시 아티스트에게 피드백 되어 예술작품을 만들어가는 감성과 주제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공유하고 교류한다.
예술집단C가 생각하는 예술은 빈틈없이 느껴야 하는 감정이 아니라 비어있는 공간에서 생성되는 방향성이다. 우리는 누구나 각자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지고 예술을 통해 자신의 감성을 교류할 수 있으며, 예술이라는 ‘거리’는 감성 표출의 매개물이다.
예술집단C가 진행하고자하는 ‘엑시플레이’를 통해서 관람객과 아티스트의 감성을 표출하고자 하는 것이 기획의도이다.
아티스트와 관람객은 감성을 표현하고 다양한 형식의 과정예술을 통해 하나의 예술작품을 만들고 그러한 소통이 또 다른 예술을 창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