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설립목적 및 단체소개

• 습지는 가칭 <현대작가협회> 이름으로 선언문을 만들어 애써 선양할 이유는 없으나, 조형의 불모지인 황량한 이 광장을 우리는 숨져가는 그 순간의 문턱까지 발분도 외면도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와 친소해진 낱말들, 이를테면 소외, 절망, 분노, 부정 따위 이상의 것을 열띤 소리로 나열할 의도도 없다. 해서 우리의 발랄한 생기를 전도된 가치체계 힐란하는데 흘러버리고 싶지도 않다. 뿐만 아니라 퇴석화한 기성을 표적할 뜻도 없다. 우리는 단지 자유로운 서식과 호흡과 조형적인 자유를 관심할 따름이고 인간존재의 원형을 찾는 자기확대와 잇닿는 모험과 실험의 자세로 부수고 바르고 깍고 쌓아올릴 뿐이다. 단지 그럴 뿐이다. 라고 주장하면거 1965년 고수길, 김인환, 김청정, 오춘란, 이용길, 이정수 등이 창립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혁 동인과 연합, <이후 작가전>을 구성하면서 해체된다. 국제신보 1967.9.14일자 김강석의 글에 의하면 "습지전은 20-30대의 추상미술을 추구하는 동인전이다. 3회전을 열게 될때까지 멤버도 몇 사람 몇 사람 바뀌었고, 화풍도 변모하였으나 자기 확대를 위한 모색과 시도는 변함이 없다."는 평을 하면서 작가 개인의 작품에 대한 짤막한 촌평을 달고 있다.
  

주요활동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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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장르

• 장르 문화예술단체 > 시각예술단체 > 기타
• 역할 예술단체
• 키워드 부산#동인#고수길#김인환#김청정#오춘란#이용길#이정수#조형#1965

주요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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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습지동인전 소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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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습지전 팜플렛

교육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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