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자의 수필집.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저자가 지난 십여 년 동안 청소년 상담실에서 만났던 청소년과 부모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들의 마음속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자녀들 역시 부모의 마음을 쉽게 헤아리지 못한다. 이렇게 서로를 모름으로 인해 부모와 자식 사이에 문제가 생기고 갈등이 커져간다. 이 책은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앞으로 자라나는 청소년과 지금도 같은 일을 겪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그리고 자식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