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전자아카이브

작품설명

• 구용 시인의 열한 번째 시집. 1년에 한 권씩 부지런히 동시집을 펴낸 구용 시인이 아기들의 말과 행동을 따뜻하게 옮겨놓은 새 시집을 선보였습니다.
  아기들의 시점에서 자신들의 일상을 담은 [용용 죽겠지]는 이제 막 글을 읽기 시작한 아이와 어머니가 함께 앉아 도란도란 재미있게 읽는 동시집입니다.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아기의 행동을 짧고 간단하면서도 생생하게 옮겨놓은 동시들은 아기를 키우는 것이 아무리 힘들어도 누구든 아기와 함께 있으면 세상의 근심 걱정을 다 잊는다는 소박한 진실을 일깨워 줍니다. 구용 시인은 동시에 아기를 가진 이 땅의 모든 엄마 아빠의 기쁨과 고통을 담으려 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삽화와 착하고 순진한 아기들의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아기야말로 가정과 마을과 나라의 근본이며 아기의 행복이 세상의 행복이라는 구용 선생님의 깨달음이 아이들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쉽고 간결한 시어로 전해집니다. [도서인터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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