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부산아동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춘남 시인의 동시집이다. 이 책에는 55편의 동시가 수록되어 있는데, 시인은 주위에 대한 관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다운 호기심의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낱말, 표현 등 언어를 대하는 어린이들만의 특별한 방식을 동시 속에 잘 담아내고 있다.1부에는 동물과 식물 등 자연의 개체를 바라보는 어린이의 시선을 담아내고 있으며, 2부에서는 가족을 중심으로 이웃을 바라보는 어린이의 시선을, 3부는 이름과 낱말 등을 대하는 어린이의 특별함을, 4부에서는 계절과 날씨, 사물 등을 통해 읽어내는 동심을 담았다. [알라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