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이 받고 싶고, 용돈을 마음대로 쓰겠다고 막연하게 생각만 했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한 아이들이 겪는 심리와 갈등을 주인공의 다양한 경험으로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의 좌충우돌 용돈 쓰기를 통해 현명한 용돈 쓰기란 무엇일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다.
사랑이는 꼬치 사 먹으라고 돈을 주겠다는 은빈이의 말만 믿고 덜컥 꼬치를 입에 물었다가 낭패를 당하게 되었다. 갑자기 꼬치 값을 주지 않겠다는 은빈이 때문에 천 원의 빚이 생긴 사랑이는 아무리 궁리해도 용돈을 주지 않는 엄마에게 말을 꺼낼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며칠 뒤 은빈이 생일 파티에 가면 돈이 생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은빈이에게 갖은 아양을 떨어 초대장을 얻어내는데….[알라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