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달군이는 많은 아이들처럼 공부하고 학원 다니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거기에 엄마의 잔소리와 비교까지 더해지자 달군이는 머리가 펑 터져 버릴 것처럼 스트레스가 쌓이지요. 달군이는 매일 빈둥거리고 마음껏 놀기만 하는 백수 삼촌이 누구보다 부러워요. 좋아하는 공차기를 실컷 하고, 소시지도 배부르게 먹고, 한 번이라도 자기 마음대로 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달군이에게 삼촌은 자신처럼 되는 방법을 넌지시 알려 줍니다. 엄마가 자신을 포기하게 만들면 마음껏 편하게 지낼 수 있다고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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