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맥질』은 희파도, 쥐눈이, 새소리, 구름, 새벽이슬, 물너울 등 자연을 닮은 이름을 가진 바다부족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줄 모험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독특하고 개성적인 인물들을 통해서 생명의 소중함과 어울리는 삶의 가치를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바다부족을 이끄는 우두머리가 되고픈 욕심 많은 쥐눈이와 누구보다 자맥질(잠수)과 사냥을 잘하지만 소중한 생명 앞에서는 창을 내려놓을 줄 아는 마음 넉넉한 흰파도의 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