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87년 부산대학교 성악전공 동문들로 결성된 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아미티에 성악연구회의 무대.
‘아미티에’는 프랑스어로 ‘친구, 우정’을 뜻하며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음악을 통한 우정을 나눠왔다.
27회를 맞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오텔로’, ‘가면무도회’, ‘나부코’ 등 베르디의 오페라 중에서도 드라마틱한 요소가 가득하면서도 대중들에게 친숙한 레퍼토리를 선정,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