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자명 작가는 "하와이 이민을 선택한 사람들은 가슴 밑바닥에 새로운 삶과 운명을 개척하려는 용기를 간직하고 있었다"며 "어떤 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씨를 품고 있었기에,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성실했고 좌절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이러한 삶의 태도는 시대를 떠나 큰 울림을 줄 것이다. 이 책은 실제 역사 속에 존재했던 하와이 이민 내용을 다룬 만큼 부록 '실제 역사가 궁금해요!'를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부록에는 최초의 하와이 이민이 언제,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비롯해 하와이 생활 모습, 사진신부가 생긴 이유, 하와이에서의 독립운동 등이 담겨있다. 본책의 역사동화를 읽은 뒤 부록과 비교해 보면 우리 역사를 더 흥미있게 배울 수 있다. [출처 인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