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펜아동문학상을 수상한 이자경 작가의 단편동화집이다. 고학년을 위한 일곱 편의 생활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일상과 가까운 이야기들이라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특히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마음에 상처가 있고, 관계 때문에 힘들고, 가정 형편 때문에 속상해 하는 어린이들이다. 이자경 작가는 자칫 어둡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들을 따뜻하게 품어내며, 모든 작품 속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가볍지 않고, 마음으로 생각하며 읽을 수 있는 따뜻한 감성 동화집이다.[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