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 작가의 동화.
주인공 동현이는 금요일이 되면 동네 형인 태수에게 3만원을 갖다 바쳐야 하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다. 처음에는 용돈으로 해결하다 저금통을 깼고, 그 다음에는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거나 저학년 아이들에게 돈을 뺏었다. 책은 평범했덤 금요일이 돈요일로 바뀌자 동현이가 또 다른 학교 폭력을 저지르는 가해자가 돼 버린 내용을 담았다. 피해자가 가해자로 변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리며 아이들의 두려움을 현실적으로 묘사했다. 특히 영기의 비밀과 과거는 책을 읽는 내내 긴장감을 이끌어낸다. [출처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