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시대, 만유의 증조할아버지가 조선 임금님을 위해 만든 놋그릇. 이 놋그릇은 세대를 넘어 대단한 위용을 지니고 있다. 조선의 얼을 빼앗기지 않기 목숨을 걸고 떠난 타지에서도 놋그릇 지키려 하지만 순탄치 않다.
세월이 흘러 '만유'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는 의젓한 소년이 되었고 증조 할아버지가 남기신 놋그릇을 가슴에 올리며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하는데...
정이 많은 '단금이'와 꽤가 많은 '부동이' 그리고 총명한 '만유'는 놋그릇을 숨기기 위해 고사리 손으로 굳은 맹세를 하게 되고 일본 앞잡이 이장과 일본 순사를 넘어뜨리기 위해 맞써 싸운다.
가슴 아픈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만유의 이야기. 가족의 사랑과 아이들의 총명함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동화!?
전 세대가 함께 읽는『놋그릇과 고려범 납닥발이』그 감동과 재미 그리고 한국의 정신을 느껴보세요!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