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일의 두 번째 평론집. 저자가 첫 평론집 이후 썼던 글들 가운데 지역문학에 관한 것을 제외한 다양한 평론들을 모아 새롭게 정리하였다. 1부에서는 문화를 둘러싼 제반 조건에 대한 문제제기를 시도한다. 2부에서는 현대시의 다양한 관점과 주제들을 개괄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지금 우리 시의 방향을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3부에는 박성우, 이원규, 우대식, 이문재, 온형근의 시에 대한 시인론 혹은 작품론을 수록하였다. 4부에는 다양한 시집 서평을 엮었다.(인터넷 교보문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