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있어 삶이란 문학이다.
고통과 인내로 친숙한 삶의 진실과 시적진실이 바탕이 되어 문학의 본질적인 창조의 의미 안에서 심연의 깊은 곳에서 순수하고 가장 정직한 영혼의 노래가 시의 정신으로 투영되어 우리들의 삶의 중심 안에서, 우리들의 뜨거운 심장 한가운데서 생명으로 용솟음치는 맥(脈)으로 박동하여 독자와 만남의 교감대를 형성하는 피 돌림으로 뜨겁게 전리되어 수혈되어지는 사랑 그 자체로 산화되는 삶의 몸짓이고 싶다.
(시인의 말) [출처 작가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