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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작품 문학예술작품 소설

NO.APD12285최종업데이트:2019.02.13

자료등록 : (재)부산문화재단 본 내용은 등록자에 의해 작성된 내용임을 밝힙니다.

프로필

  • 제·작자 유연희 [소설]
  • 작품제목 날짜 변경선
  • 작품장르 문화예술작품 > 문학예술작품 > 소설
  • 발표일 2015.07.31
  • 발표매체 산지니
  • 발표주체 70

작품설명

  • 유연희의 소설은 육지에서의 시간을 내려놓고 나아가는 뱃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총 7편의 중단편으로 구성된 이번 소설집에는 육지를 등지고 바다를 항해하는 뱃사람들의 내면이 섬세하고 특이하다. 표제작인 중편 「날짜변경선」에서 선의(船醫)로 배를 탄 화자를 통해 같은 배를 탄 이들의 고뇌와 아픔이 물결 위에 녹아난다. 선의는 육지에서 도망쳐 바다로 왔지만 이곳에서는 철부지 이등항해사 아가씨보다 무력한 존재이다. 북극항로를 항해하는 화자가 새들의 방향으로 항로를 결정했던 선조들과 아버지 세대의 선원들을 회고하는 이야기(「어디선가 새들은」), 부두의 크레인이 바다와 육지의 경계이자 지구의 용골이라 자부하는 갠트리 크레인 기사들(「붉은 용골」), 싸롱우먼으로 승선한 임시직 여직원이 보는 바다보다 깊은 뱃사람들의 시선(「바다보다 깊은」), 침몰한 배를 찾는 잠수부들의 수압 지대(「시커 호」) 등 이번 소설집에서는 바다와 배를 구심점으로 교차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주요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