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洛東문학회가 지향하려는 문학활동도 바로 그런 것입니다. 서울이나 다름없는 도시문명이 휩쓸고 있는 부산이긴 합니다만, 그 속에는 이 고장만이 갖고 있는 특성이 없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경남지방에는 각 지방마다의 강렬한 지방색이 있어 그 속에는 이 고장만이 갖고 있는 특성이 없을 수 없습니다. 더구나 경남지방에는 각 지방마다의 강렬한 지방색이 있어 그 속에 내재해 있는 특성을 찾아 표현하는 것도 우리 洛東문학회 회원들에게 주어진 사명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문학』 창간호)
창간호에 실린 『한국의 문화 현상을 비판한다』는 특집 좌담은 문학의 중앙 집중 현상을 날카롭게 분석 비판한 것으로 범문단적인 주목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