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의 준비 작업은 남송우, 이윤택, 이정주, 류종렬, 민병욱, 구모룡 등이 주축이 되어 1982년부터 시작되었다. 창간호는 평론, 논문, 인터뷰, 시, 소설, 희곡 등을 망라하는 종합 문예지의 구색을 갖춘 매체로 부산문예사에서 출간되었다. 이후 “문학과 삶의 지평을 위하여”(2호), “새로운 삶의 양식으로 찾아서”(3호) “현실의 역장과 종합에의 의지”(4호) “문학 맺힌 삶의 풀이”(5호) “지역성 문학성 민중성”(6호) “자유는 벌레먹은 나무가 되어”(7호) 등의 주제로 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