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류종렬 교수의 문학이론서이다.
이 저서의 1부에서는 개화기의 명칭을 근대 계몽기로 정리하고 그 시대의 소설 양식과 유형을 개괄하는 한편, 1910년대 전반기 문학론의 성격을 짚어냈다. 2부에는 김동리와 채만식 소설론과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사회 현실 속에서 다수 발표되고 있는 노년 소설에 대한 논문이 실려 있다. 3부에는 고등학교 문학 교재에 실린 '운수 좋은 날', '무녀도', '서울, 1964년 겨울' 등과 같은 소설들의 지도 방법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